김일성주석 서거 25돌을 맞이하며

김현환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9/07/05 [16:38]

김일성주석 서거 25돌을 맞이하며

김현환 논설위원 | 입력 : 2019/07/05 [16:38]

 

민족주의주의세계관의정당성과생활력

 

▲     © 자주일보


-김일성주석서거 25돐 즈음하여-

 김현환(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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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0도를오르내리는 백두산밀영에서 김일성 빨지산부대원들은몇칠씩 굶는경우가 허다했다. 산밑으로 내려가 식량을 구해와야
하는데 일본군인들이 마을을 지키고 있었다. 그럴 일부 용감한 젊은 빨치산대원들이 몰래 산을 내려가 일본병사들의 눈을피해
한 푸대의 쌀을 구해가지고 돌아와 대원들을 살려내는 경우가 종종있었다.
 
그들중에는과거에소작농을하던무식한소년들로김일성부대를찾아온나이어린부대원들도있었다. 또한, 대원들은오랫동안소금을먹지못해얼굴이부어오르고많은병이생기는경우가종종있었다. 그때대원이몰래마을로내려가일본병사들을따돌리고소금한자루를가지고올라왔다. 그는과거에평양고등학교를다니던엘리트학생이었다. 이들이부대를떠나산밑으로내려가돌아오지않고일본군에투항하여밀고했다면부대전체가어려움에처했을수도있었다. 김일성부대는때로일본군대들과싸워적들에게서총을뺏어오곤하였다.

 

 

이러한생사를넘나드는오랜기간의빨치산투쟁을통하여김일성주석에게자연스럽게떠오른생각이있었으니그것이바로 <사람이모든것의주인이고모든것을결정한다>것이었다. 사람중심의 <철학적원리>탄생하는순간이었다. 믿을것은오직사람밖에없던깊은속에서투쟁하는가운데부대원하나하나가나이, 피부색갈, 학력, 재산의유무에상관없이역사의주인이고참으로귀중한존재라고김주석은사색하곤했다.

 

<철학적원리>세계를어떻게보느냐하는 <세계관>기초에놓여있는근본이치를말한다. <철학적원리>어떠한가에따라해당사상의 <철학적세계관>결정되며사상의 <혁명성>, <과학성>좌우된다. 사상의위대성을결정하는 <철학적원리>사람을중심으로하여철학의근본문제를제기하고그에해답을주는사람중심의철학적원리이다. 그것은사람중심의철학적원리를바탕으로하고있는혁명사상만이사람이사는세계의본질과변화발전의합법칙성을명확히밝히고인민대중의 <운명개척>위한가장정확한투쟁방법을제시하는혁명사상으로되기때문이다.

 

여기서 <사람이모든것의주인>이라는것은바로사람이세상에서차지하는<지위>나타내고 <사람이모든것을결정한다>것은사람이세상에서어떤 <역할>하는지를표현한다. 주체사상의 <철학적원리>세계에서사람이차지하는 <지위> <역할>문제를 <철학의근본문제>제기하고그에해답을사람중심의철학적원리이다. 주체사상은사람중심의철학적원리를기초로하고있음으로하여가장과학적이며혁명적인세계관을밝히게되었으며우리시대의위대한혁명사상으로되었다.

 

그러면김일성-김정일주의의기초인사람중심의철학적원리인 <사람이모든것의주인이며모든것을결정한다>내용에대하여구체적으로설명해보자.

 

첫째로, <사람이모든것의주인>이라는의미에대하여알아보자.

김주석은다음과같이지적하였다.

 

“사람이모든것의주인이라는것은사람이세계를지배하는주인의지위에있다는것을의미합니다. 사람은자주적인존재이므로주위세계에예속되어사는것이아니라자연과사회를지배하면서삽니다.([김일성저작집] 36, 280페이지)

 

위에서김주석이지적한바와같이 <사람이모든것의주인>이라는것은사람이세계와자기운명의주인이라는것이다. 사람이세계의주인이라는것은사람이세계를지배하는 <지위>있다는것을의미한다. 기독교를비롯한여러종교들은세상만물의창조자, 지배자가<>,< 하느님>이라고주장하고있다. 세계에존재하는사람이외의다른모든생명물질들도세계의지배자로없다. 세계에존재하는무생명물질은말할것도없고사람이외의다른모든생명물질들은자연에의하여전적으로지배되고있다. 사람은주위세계에종속되어사는것이아니라자연과사회를지배하면서자기에게복무하도록만들어나가는유일한 <자주적존재>이다.

 

사람들은짐승들을길들이고있으며홍수와가뭄피해도없애고있다. 현시기에와서사람들은신비한세계로만알던우주의비밀을밝혀내며달나라여행을하고우주공장, 우주발전소, 우주도시의개발에도박차를가하고있다.

 

사람은사회제도도자기에게유리하게개조변혁해나가고있다. 인간을신분적예속에몰아넣고착취하던봉건제도가자본주의제도로, 사람들을, 자본의노예로만드는자본주의제도가사회주의제도로교체되어나가는인류역사의발전과정이이것을실증해주고있다. 사람의활동을떠난사회의형성과변화발전이란있을없다. 사람은주위세계에종속되어사는것이아니라주위세계를지배하면서사는존재이므로세계의유일한주인으로된다.

 

사람은또한자기운명의주인이다. 운명문제는생사존망과생활처지에관한문제이다. 사람의삶과죽음에관한문제와사람이어떤사회적처지에놓이게되고어떤생활을누리게되는가하는것은종교가주장하는것치럼신에의하여미리결정되는것이아니다. 세상에는사람이외에사람의운명을책임지며그것을좌지우지할있는어떤존재도없다.

 

도올김용옥선생은어떤“존재”로서의, 하느님이라는것은이상No Thank You!’”라고말하면서아직도하늘어딘가존재하는 <인격신>믿는사람들이있느냐며반문한다. 도올선생은 [도마복음]강의하면서마지막 83강에서“나라(하늘나라)너희속에있는데어디다른데서나라(하늘나라)찾느냐”고예수가도우(제자)들에게꾸짖는말로결론을내면서예수도자기(인간) 밖의어떤다른(여호와)믿지않았다고주장했다.

 

 

사람의생활은세계와의관계속에서진행되는것만큼사람이어떤운명에처하게되는가, 사람이사회에서어떤처지에놓이게되며어떤생활을누리게되는가하는것은자연과사회를얼마나자기를위하여복무하도록만드는가에따라서좌우된다. 사람의운명의지배자는인간밖의어떤신이아니라오직사람자신이다. 사람은제손으로만자기의운명을개척해나갈있으며그러한힘을가지고있다. 사람은결코태어날작은주먹에미리정해진운명을쥐고태어나는것도아니며보이지않는어떤신비로운신에이끌려가는존재도아니다. 사람은자기운명을자기손에틀어쥐고있으며사람이어떻게사는가하는것도전적으로자신에게달려있다.

 

다음으로,  “사람이모든것을결정한다”는의미를생각해보자.

김주석은다음과같이말했다.

 

“사람이모든것을결정한다는것은사람이세계를개조하고변혁하는역할을한다는것을의미합니다. 사람은창조적인존재이므로주위세계에순응하여사는것이아니라자연과사회를개조하고변혁하면서삽니다.([김일성저작집] 36, 280~281페이지)

 

<사람이모든것을결정한다>것은사람이세계를개조변혁하고자기운명을개척하는데서결정적역할을한다는것을의미한다. 사람이세계를개조변혁하는데서결정적역할을한다는것은세계를개조변혁하는작용하는요인들  가운데서결정적역할을한다는것이다. 자연과사회를개조하는데는여러가지요인들이작용한다. 예를들어농사를짓는데서기후조건이나토양조건, 기계수단등은무시할없는요인으로된다.

 

그러나그러한객관적조건들과물질적수단들이아무리좋다고하여도자연과사회를개조하기위한사업이저절로진행되는것은아니다. 객관적조건을주동적으로마련하고유리하게이용하며생산도구와무기를만들고다루는것은사람이다. 사람이어떻게활동하는가에따라서객관적조건을올바로이용하는가못하는가하는것이좌우되며위력한도구와무기가생산되는가안되는가, 그것이효과적으로이용되는가못되는가가결정된다.

 

지난 <고난의행군>, 강행군시기조선인민들이남들같으면영영쓰러져다시일어서지못할엄혹한난관과시련에처하여있으면서도백절불굴의혁명정신인<혁명적군인정신>으로혁명과건설에서사람들을놀래게하는기적과혁신을일으킨것도객관적조건이아니라사람의정신력이결정적역할을한다는것을뚜렷이실증해주고있다.

 

사람은또한자기운명을개척하는데서결정적역할을한다. 사람의운명은세계를개조변혁해나가는과정을통하여개척된다. 사람은세계의개조발전에서결정적역할을함으로써자기운명을개척하는데서결정적역할을한다. 사람의운명은사람자신이세계의개조변혁을어떻게해나가는가하는데따라좌우된다.

 

이와같이사람은모든것의주인이며모든것을결정하는세계의유일한지배자이다.< 사람이모든것의주인이며모든것을결정한다>김일성-김정일주의의 <철학적원리>에는사람이자기운명의주인으로서자기운명을자기손에틀어쥐고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개척해나가야한다는인간의운명개척의근본방도가명시되어있다.

 

그러면어떻게인간은세계의주인으로서특별한 <지위> <역할>갖게되는가? 그것은사람이자주성과창조성, 의식성을가진사회적존재이기때문이다. 사람에대하여정확히설명하는것은세계에서사람이차지하는지위와역할을밝히는데서출발점으로된다. 지난시기의모든철학들은사람에관한문제를대부분사회적관계를떠나 <순수인간>대하여서만논의하였다. 사람을주로 <정신적인존재>보거나 <자연적, 생물학적존재>것이사람에대한지난시기의견해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사람의본질적특성을사람이 <사회적존재>라는데서부터출발하여밝혔다. 여기서사람이<사회적존재>라는말은사람이단순히 <사회적관계>의하여규정되는존재가아니라주동적으로사회적관계를맺고생활하며그것을개조하는존재라는것을의미한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에의하여밝혀진사람의본질적특성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가진사회적존재>라는것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에의하여사람의본질적특성이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가진사회적존재라는것이과학적으로해명됨으로써사람중심의<철학적원리>밝힐있는이론적기초가마련되었다.

 

그러면김일성-김정일주의에의하여해명된사회적존재로서의사람의본질적특성인자주성, 창조성, 의식성과그것이사회적속성이라는대하여설명해보자.

 

첫째로, 사람의본질적특성은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이다.

김정일위원장은다음과같이언급하였다.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은사람의본질적특성이며그것으로하여사람은세계와자기운명의주인으로서자주적이며창조적인생활을누려나가는것입니다.([김정일선집] 9, 309페지)

 

<자주성>세계와자기운명의주인으로서자주적으로살며발전하려는사회적인간의속성이다. 사람은자주성을가지고있는것으로하여자연의구속과사회의예속을그대로감수하는것이아니라그것을반대한다. 온갖예속과구속을반대하는그치지않고자연과사회를자기에게복무하도록만든다. 자주성은사람이사람으로되게만드는근본적속성, 사람의제일생명이다. 사람에게있어서자주성이생명이라고그것은<사회정치적생명>말한다.

 

사람은 <육체적생명>함께 <사회정치적생명>가진다. 육체적생명이생명유기체로서의사람의생명이라면 <사회정치적생명>사회적존재로서의사람의생명이다. 사회적존재인사람에게있어서자주성이생명으로되는것은자주성을가져야사람이사회적존재로서의가치를가지고존엄을지켜나갈있기때문이다. 사람이사회정치적으로자주성을잃고남에게예속된다면사람으로서의대우를받지못하고짐승처럼취급당한다. 사회정치적으로남에게예속된사람은사람답게없고사람으로서의존엄을지킬없으므로비록육체적생명은붙어있다하더라도사회적인간으로서는죽은몸이나다름이없다. 그러므로사람은남의노예가되어서목숨이나부지하는것보다자유를위하여싸우다죽는것을영예로운것으로, 고귀한삶으로여기는것이다.

 

<창조성>목적의식적으로세계를개조하고자기운명을개척해나가는사회적인간의속성이다. 사람은창조성을가지고있는것으로하여목적의식적으로세계를개조하고자기운명을개척해나간다. 동물들가운데는다람쥐와같이먹이를날라다저장하거나까치처럼자기둥지를트는것과같이신기할정도로생존활동을하는것들이있다. 그러나그것은목적의식적으로가아니라본능에의하여진행되는것이다. 이와는달리사람은세계와자기운명의주인으로살려는요구로부터출발하여자연과사회를개조하기위한뚜렷한목표와방향을세우고실현을위한투쟁을의도적으로벌인다. 목적의식적으로세계를개조하고자기운명을개척해나간다는동물과구별되는사람의본질적특성이있다.

 

사람은또한낡은것을개조하여것을만들어낸다. 동물들의먹이를구하는방법, 둥지를트는방법등은오랜옛날이나지금이나변함이없는것이다. 하지만사람은노동수단과방법을끊임없이개조하고발전시키며자연과사회를자기의의사와요구에맞게개변시켜나간다.

 

다음으로, <의식성>세계와자기자신을파악하고개변하기위한모든활동을규제하는사회적인간의속성이다. 사람이의식성을가지고있다는것은생물학적본능의요구를통제한다는하나의사실만놓고봐도있다. 물론사람도생물학적속성을가지고있는만큼사람의활동에도본능으로부터출발하는것이있다. 가령먹고싶다든가자고싶다든가하는것은생물학적본능의요구이다. 그러나사람에게있어서이러한본능의요구는자기의건강과사회활동의특성에맞게조절통제된다.

 

특히사람은의식성을가지고있기때문에삶의목적을달성하기위해서는배고픔도참고몰려드는졸음도이겨낸다. 자신의모든활동을조절통제할아는것이바로동물과다른사람의특성이다. 사람은의식성을가지고있는것으로하여어떤일을하든지그것이자기에게이로운가해로운가하는것을판단한기초위에서모든활동을자기의요구와이해관계에맞게벌여나간다.

 

모든활동을아무런착상도하지않고무턱대고하는것이아니라머리속에서구상과계획을세우고진행해나간다. 사람은의식성을가지고있기때문에사업과생활에서강한의지와투쟁력을발휘한다. 사람은의식성으로하여세계와운동발전의합법칙성을파악하며자연과사회를자기의요구에맞게개조하고발전시켜나간다. 의식성에의하여사람의자주성, 창조성이담보되며합목적적인인식활동, 실천활동이보장된다.

 

이와같이사람은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가지고있는것으로하여세계에서가장우월하고힘있는존재로되며세계를숙명적으로가아니라혁명적으로, 수동적으로가아니라능동적으로대하고세계를맹목적으로가아니라목적의식적으로개조하게된다.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가진사람은세계의유일한지배자이며유일한개조자이다.

 

또한, 사람이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가지게되는것은사람이 <사회적집단>이루고 <사회적관계>맺고살며활동하는사회적존재이기때문에가능하다. 사람의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은사람이사회적관계를맺고활동하는사회역사적과정에형성되고발전되는사회적속성이다. 위에서설명한사람의본질적특성인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은타고나는것이아니다. 물론사람의 <발전된유기체>떠나서사람의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에대하여생각할없지만사람의 <생물학적특성> 자체가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낳는것은아니다. 사람이사회를이루고살지못하면아무리발전된유기체를가지고있다고하여도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지닐없다.

 

 사람은사회를이루고생활해나가는과정에온갖예속과구속에서벗어나자주적으로살아야겠다는생각을가지게되며자기의요구에맞게새로운것을창조해나갈줄도알게된다. 또한모든것을파악할있는의식도가지게된다. 이렇게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은사람들의사회생활을통하여형성된다. 그리고그것은사람들의사회생활과정에대를이어전해지면서역사적으로발전하게된다. 사람은사회적으로만자기의존재를유지하며자기의목적을실현해나간다.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은오직사회적존재인사람에게만고유한것이다.

 

이와같이김일성-김정일주의의 <철학적원리>사람의 <본질적특성>대한새로운해명에기초하여세계에서사람이차지하고있는 <지위> <역할>과학적으로밝혀주는독창적인철학적원리이다.

 

위에해설한김일성-김정일주의의 <철학적원리>기초하여처음으로<사람중심의세계관>탄생하게되었다. <사람이모든것의주인이며모든것을결정한다>철학적원리에기초하고있는<김일성-김정일주의세계관>우리시대의가장올바른세계관이다. 역사가전진함에따라세계의주인으로서의사람의지위와역할은더욱강화되고그들의자주적이며창조적이며의식적인투쟁에의하여지배되는세계의영역은날로확대되고있다. 우리시대에와서인민대중은세계의참다운주인으로등장하였으며그들의투쟁에의하여세계는더욱인민대중에게복무하는세계로전변되고있다. 세계의주인으로서의인민대중의지위와역할이비상히강화되고있는오늘의현실은 <사람이모든것의주인이며모든것을결정한다>김일성-김정일주의의 <철학적원리>기초하고있는  <김일성-김정일주의세계관>정당성과생활력을더욱힘있게확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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