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 생들의 웃음소리, 노래 소리

이윤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2/03 [17:22]

휴양 생들의 웃음소리, 노래 소리

이윤섭 기자 | 입력 : 2020/02/03 [17:22]

  © 자주일보


 

조선, 휴양 생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넘쳐나는 곳

 

조선의 대외 매체인 조선의오늘은 3'휴양 생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 넘쳐나는 곳'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편집자 주)

 

 

 

얼마 전 우리는 조선로동당의 은정 속에 즐거운 휴양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농업근로자들의 행복한 모습을 지면에 담고 싶어 황해남도 신천군 휴양소를 찾았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었다.

 

경치 아름답고 물 좋은 곳들에 휴양소와 정양소, 요양소들을 많이 지으며 지금 있는 것들을 보수 개건하고 잘 운영하여 인민들에게 사회적 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신천군 읍에서 20여 리 떨어진 경치 좋은 산골짜기에 2층으로 아담하게 자리 잡은 휴양소에 도착하였을 때는 정오가 가까이 올 무렵이었다.

 

산촌의 정서를 깨치며 울리는 웃음소리, 노래 소리에 이끌려 우리는 휴양소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사회주의 제도에서 누리는 행복을 마음껏 노래하는 휴양 생들의 마음이런가 중앙홀의 벽면에는 내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글발이 큼직하게 쓰이어 있었다.

 

우리와 만난 소장은 이번 기 휴양 생들은 지난해 농사를 잘 지어 다수확농민의 영예를 지닌 혁신자들인데 식사 후에 진행될 오락회에서 부를 노래들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귀띔하였다.

 

얼굴에 웃음을 함뿍 담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난 우리는 소장과 함께 휴양소의 곳곳을 돌아보았다.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어느 한 호실이었다.

 

알뜰하게 꾸려진 호실에 가뜬히 놓여있는 침대며 냉동기와 선풍기 그리고 TV며 의자

 

호실은 단란하고 오붓한 분위기 속에 생활할 수 있도록 정결하게 꾸려져 있었다. 정말 한번 오면 떠나고 싶지 않을 상 싶다는 우리의 말에 소장도 미소를 지었다.

 

휴양의 날들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13호실에서 우리와 만난 한 휴양 생의 말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방이 한겨울에도 훈훈하고 깨끗하여 제집처럼 정이 푹 든다고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1층의 여러 호실들을 돌아보고 나서 2층으로 올라갔다. 복도로 오고 가는 휴양 생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우리가 들린 곳은 웃음소리 넘쳐나는 유희오락실이었다.

 

온천욕을 하고 난 휴양 생들이 탁구도 치고 장기와 윷놀이도 하면서 저마다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내고 있었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내일 또 탁구를 배워달라고 애를 먹이지 말고.

 

걸어 치기만 잘 배우면 우리 분조 장 동무한테 한번 도전해보겠는데…》

 

이런 말을 나누며 즐겁게 탁구를 치는 휴양 생들은 신천군 명석 협동농장에서 온 농장원들이었다.

 

윷놀이판에 마주 앉아 웃고 떠드는 여성들의 기세도 좋았지만 서로 다른 농장에서 온 휴양 생들 사이에 진지하게 벌어지는 장기경기는 더욱 흥미를 끌었다.

 

알고 보니 그들은 농사일에서도 승벽 내기지만 장기경기에서도 만만치 않은 대상들이어서 매일 저녁 승부가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봄내, 여름내 땀 흘려 농사를 짓고 산과 들에 흰 눈이 내려 쌓이는 겨울에는 훌륭하게 꾸려진 휴양소에서 온갖 혜택을 누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니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은 또 얼마나 좋은가.

 

소장은 휴양 생들을 위해 바치는 이곳 종업원들의 지성도 이만저만 아니라고 하면서 우리를 식사실로 이끌었다.

 

오늘 우리 휴양 생들 가운데 생일을 맞는 동무도 있어 특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식당 요리사는 푸짐히 차려놓은 음식들을 가리켰다.

 

팥밥과 콩비지, 물고기며 떡, 왕밤 그리고 자체로 꾸린 축산기지와 온실에서 생산한 닭알과 고기, 버섯 그리고 콩나물, 부루, 쑥갓을 비롯한 남새를 가지고 만든 료리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성의가 다분히 깃든 풍성한 음식상을 마주하고 기뻐할 휴양 생들의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안겨 왔다.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 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군 안의 일군들과 휴양소 종업원들의 뜨거운 진정을 느끼며 홀로 나섰다.

 

서로 웃고 떠들며 행복에 겨워 노래를 부르는 휴양 생들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소장은 저들 모두가 땅에 진심을 묻으며 사회주의를 쌀로써 지켜가기 위해 애쓰는 열성 농민들이라고 하면서 그들 속에는 2019년 농업부문 총화 회의에 참가했던 분조 장, 작업반장들도 적지 않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오늘의 정면 돌파 전의 주 타격 전방을 지켜선 주인답게 올해 농사를 본때 있게 지어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며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굳건히 지켜가겠습니다.

 

신천군 근로자 협동농장에서 온 작업반장의 말이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모든 휴양 생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었다.

 

우리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쌀로써 받들어가려는 협동 벌의 참된 주인들의 결심이 꼭 실천으로 이어지리라는 것을 확신하며 휴양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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