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연 깊은 군복

민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2/08 [06:38]

조선, 사연 깊은 군복

민병수 기자 | 입력 : 2020/02/08 [06:38]

 

조선, 사연 깊은 군복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8'사연 깊은 군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편집자 주)

 

 

  © 자주일보

 

사연 깊은 군복

 

해방 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신 항일의 여성 영웅 김정숙 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정규무력건설사의 갈피마다에도 뜨겁게 어리어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었다.

 

건군 역사에 남기신 어머님의 공적은 참으로 큽니다.

 

우리 인민군대의 첫 정규군복이 제정되던 때였다.

 

항일의 여성 영웅 김정숙 동지께서는 어느 날 위대한 수령님께 한 피복공장에서 김일성장군님의 옷을 한 벌 지었으면 한다는 데 대해 이야기하시며 인민군 창건열병식 때 수령님께서 입으실 군복을 지었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시었다. 그러시면서 이것은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이라고, 김일성장군님께서 장군복을 해 입으시는 것이 좋겠다고 거듭 말씀하시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복을 짓는 문제와 관련하여 여러 번이나 말씀드리시는 김정숙 동지의 간청을 뒤로 미루시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여 투사들은 서운함을 금할 수 없었다. 그들은 항일무장 투쟁 시기에 있었던 일이 되새겨져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혁명의 사령부가 소왕청 마촌에 자리 잡고 있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는 첫 순간부터 재봉 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군복이 너무도 수수하고 평범하다는 것을 느끼었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새 군복을 만들어 올리기로 하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0대의 청년 장군이시었다.

 

출중하신 그 모습에 어울리게 멋진 새 군복을 지어 올리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고 생각한 재봉 대원들은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

 

그런데 어느 날 재봉 대를 찾으시었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사실을 알게 되시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대원들과 꼭 같은 군복을 입겠다고, 대원들이 모두 새 군복을 입을 때 자신께서도 새 군복을 입겠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군복제작을 엄하게 만류하시었다.

 

그때의 안타까움이 아직 가슴속에 응어리로 맺혀있는데 해방된 조국 땅에서 그것도 정규적 혁명무력이 태어나는 역사의 날에까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수수한 군복차림을 하시도록 할 수가 없었다.

 

이것은 오직 항일의 여성 영웅 김정숙 동지께서만이 해결하실 수 있는 역사의 과제였다.

 

투사들과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헤아리신 김정숙 동지께서는 정규적인 혁명무력의 탄생을 몇 달 앞둔 어느 날 한 피복공장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입으실 군복과 외투를 만들 데 대한 중요한 과업을 주시었다.

 

김정숙 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피복공장의 노동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올릴 군복을 이 세상 그 어떤 군복보다도 훌륭하게 짓기 위해 온갖 심혼을 다 쏟아부었다.

 

김정숙 동지께서는 완성된 군복을 세심히 보아주시고 피복공장에서 김일성장군님의 군복과 외투를 잘 만들었다고, 피복공장 동무들에게 장군님의 군복과 외투를 잘 만들어주어 고맙다는 자신의 인사를 전하여주길 바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위대한 수령님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군복을 마련해드리시려는 김정숙 동지의 뜨거운 지성 속에 군복과 외투가 마련된 데 이어 장화와 군모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제작되게 되었다.

 

주체 37(1948)28일 열병식 연단에 서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풍당당한 군복차림에는 이렇듯 항일의 여성 영웅 김정숙 동지의 고결한 충정과 뜨거운 지성이 소중히 어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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