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점으로 평가한 사업 살적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2/11 [06:14]

0점으로 평가한 사업 살적

이정섭 기자 | 입력 : 2020/02/11 [06:14]

조선. 0점으로 평가한 사업 살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11'0으로 평가하선 사업실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편집자 주)

 

0으로 평가하신 사업실적

 

 

  © 자주일보

 

0으로 평가하신 사업실적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었다.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과 혼연일체를 이루는 것은 김일성 동지의 당의 본성이며 기본특징이다.

 

한평생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애국 헌신의 천만리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불멸의 혁명 생애가 전하는 인민 사랑의 전설 속에는 이런 가슴 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어느 해 초여름 무산광산(당시)에서 있은 일이다.

 

철산봉에는 초여름인데도 예년에 없는 불볕이 쏟아져 내리며 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무산의 광부들은 당이 제시한 정광생산목표를 수행하기 위하여 채광 장 확장공사를 힘있게 다그쳐나갔다.

 

이 공사에는 정광생산문제를 풀기 위하여 중앙에서 파견되어온 어느 한 책임 일군도 함께 참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일군은 당중앙위원회에서 전화가 왔다는 기별을 받고 정광생산과 확장공사 추진 정형에 대한 자료들을 가지고 전화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뜻밖에도 수화기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하신 음성이 울려 나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경북도 고산지대에서 고온 현상이 계속되겠다고 하는데 그곳 광부들이 걱정되어 전화를 걸었다고 하시면서 당에서 파견한 제대군인들이 잘 있는가고, 그들의 합숙이 비좁지 않은가고 하시며 광산의 실태에 대하여 물으시었다.

 

일군은 정광생산과 채광 장 확장공사 추진 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보고드리었다.

 

그의 보고를 듣고 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이 전부인가고 물으시고는 노동자들의 살림집 건설 정형에 대하여서는 왜 말하지 않는가고 하시면서 무산광산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많은 제대 군인들과 기술 노력을 보냈는데 그들에게 집을 주어야 할 게 아닌가, 집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지 않는 것을 보니 동무가 노동자들의 생활에 너무 무관심한 것이 아닌가고 교시하시었다.

 

순간 일군은 몸이 굳어져 더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망설이었다. 무산 땅에 도착한 첫 순간부터 그의 머리 속에는 오직 정광생산문제 하나뿐이어서 광부들의 생활에 대하여서는 전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일군의 그릇된 사업방법에 대하여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하시면서 노동자들의 살림집부터 지어 그들의 생활부터 안착시켜야 하겠다고, 광부들은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는데 당중앙위원회로부터 과업을 받고 내려간 일군이 그래서야 되겠는가, 이때까지 동무가 정광생산문제를 풀기 위해서 많이 뛰고 성과도 많지만 나는 동무의 지금까지의 사업실적을 0으로 평가한다고 심각한 어조로 교시하시었다.

 

사업실적 0,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에 일군은 심각한 자책에 빠져 자신의 지난 기간 사업방법에 대하여 돌이켜 보게 되었다.

 

일군은 자신의 그릇된 사업방법과 일본새에 대하여 제 때에 처방을 내려주시고 바로잡아주시며 생산실적보다도 노동자들의 생활문제부터 걱정하시며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에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 수 없었다.

 

한 일군의 사업실적에 대하여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날의 가르치심은 모든 사업과 생활의 출발점은 어디에 두어야 하며 일군들의 사업평가 기준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뜻깊은 가르침을 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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