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거기에 두고

그대를 거기에 두고 나는 만날 수 없네

이윤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7/30 [14:12]

그대를 거기에 두고

그대를 거기에 두고 나는 만날 수 없네

이윤섭 기자 | 입력 : 2019/07/30 [14:12]

 

▲     ©자주일보 김영승 기자

 

 

 

그대를 거기에 두고

 

 

 

 

 

그대를 거기에 두고 나는 만날 수 없네

바람이 되지 않는 한

강물이 되지 않는 한

그대를 만날 방안이 없네.

 

바라만 보고 있어도

가슴 넉넉해질 수 있건만

먹지 않아도 배부르겠건만

그대를 만나지 못하느니

그럴 수가 없네.

 

차라리 이럴 줄 알았으면

한 형제로 태어나지나 말 것을

한 민족으로 태어나지 말 것을

어쩌다가 한 핏줄로 태어나

이별의 고통을 앓아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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