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교향곡<4>-《2월의 봄》은 축원의 봄

리준무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9/07/31 [16:09]

내 마음의 교향곡<4>-《2월의 봄》은 축원의 봄

리준무 논설위원 | 입력 : 2019/07/31 [16:09]

 

내 마음의 교향곡

 

▲     © 자주일보



 

2월의 봄은 축원의 봄

 

 

 

가요 축원은 온 겨레에게 최고의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 불면불휴의 노력을 기울여 오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민중들의 간절한 소망에서 나온 태양칭송의 노래이다.

 

오늘 나라를 세계제일의 정치사상 강국으로, 군사 강국으로 우뚝 세워놓고 경제 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북의 근로 대중들은 나라의 어엿한 주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끼고 있으며 영도자에 대한 흠모심은 말할 수 없이 높아가고 있다.

 

뉴욕에서 2월의 봄이라는 주제로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음악회를 진행하였다. 겨울이라 춥고 비까지 내리는 고르지 못한 날씨였지만 그런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장 안에는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서 막이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공연은 성황리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조선의 음악을 좋아하고 우리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많은 동포들과 타민족형제들이 음악회장을 찾아주어 경축 공연을 한층 더 빛나게 하였다.

 

이북의 유엔 대표 성원들과 중국, 로씨야, 이딸리아, 그리스, 우즈베키스딴, 월남대표부와 이남의 공관 직원 등 많은 외교관들이 이 경축 공연에 참석하였다.

 

이 음악회를 후원하였던 재미동포 전국연합회 윤길상 회장은 다음과 같은 축하문을 보내주어 프로그램에 소개하였다. 축하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마다 2월이면 눈 덮인 백두산이 눈에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이 역사적인 계절에 미국 뉴욕 땅 한복판에서 조선의 음악이 울려 퍼져 온 지 여러 해가 됩니다.

 

예속과 지배를 거절하고 자주, 친선, 평화, 평등을 이룩하며 살아가고 있는 조선 민족의 정서로 충만한 선율이 금년에도 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조선의 음악은 아름답고 심장을 울리는 높은 예술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악들을 연주하여 동포들과 현지인들이 황홀한 감동에 젖어 카타르시스를 체험하여 힘을 얻게 하여줍니다.

 

이 사업을 꾸준히 하여온 우륵 교향악단의 지휘자 리준무 선생과 단원들에게 심심한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우륵 교향악단이 미국 뉴욕 땅 한복판에서 문화강국으로서의 조국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이 귀한 사업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월의 봄은 축원의 송가이다.

 

동포2세 첼로연주가 자퀴스 리는 현악기들의 잔잔한 트레몰로(떨림음)를 타고 나오는 호른의 선율에 심취한 듯하더니 유연하게 첼로의 활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강영걸의 첼로협주곡 축원의 선율은 숭엄한 분위기로 청중을 끌어안으며 공연장에 숙연하게 흐르고 있었다. 첼로의 고요한 선율은 관람자들의 가슴에 파고들어 어느덧 평안함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충만하였다.

 

낮이나 밤이나 인민의 행복을 위해 그 언제나 마음을 많이도 써오신 분, 이는 그이의 몸과 마음이 평안하시기를 바라는 전체 근로 대중들의 간절한 소망을 노래한 것이다. 아 우리의 친애하는 김정일 동지 인민은 바랍니다, 기쁨 속에 계시기를, 이것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안녕을 바라는 이북민중들의 소망인 가요 축원1절 가사이다.

 

 

2. 길 없는 초행길 남 먼저 헤치시며

바람 부는 험한 길 많이도 걸으신 분

우리의 친애하는 김정일 동지

인민은 바랍니다, 좋은 길만 가시기를.

 

3. 높은 산 낮아져 바다가 된다 해도

인민들은 한마음 끝까지 따르리

우리의 친애하는 김정일 동지

인민은 바랍니다. 행복 속에 계시기를

 

이렇게 인민을 위한 행복의 낙원을 만들어 가시는 영도자를 흠모하고 칭송하는 노래는 끝없이 이어져가고 있다.

 

그러나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고 끝없이 사랑하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인민이 드리는 노래를 뒤에 남기고 현지 지도의 길을 쉼없이 걸으셨다.

 

노래 승리의 길과 함께 2011년의 첫 현지 지도에 나서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강행군은 눈보라 치던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선을 찾아, 공장을 찾아, 농장을 찾아 그리고 희천의 건설장을 찾아 온 한 해 끊임없이 이어졌다.

 

2011년 초의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이러한 엄동의 혹한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며 더욱더 정력에 넘치는 활동을 하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소식을 듣고 민중들의 마음은 밝아지고 신심과 용기는 하늘에 충천하였다.

 

사나운 눈보라와 삼복의 무더위 속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인민을 찾아 공장 길과 농장길을 걷고 또 걸으며 모든 근로대중을 세상에서 제일 잘사는 행복한 인민으로 만들려고 강행군하는 영도자를 우러르며 따르는 이북민중들의 마음은 한없는 긍지에 넘쳐있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선군의 총대로 조선을 높이 운 백두의 영장이시었고 제국주의 세력을 타도하여 나라를 굳건히 지켜낸 자주의 영장이시었으며 정의의 수호자이시었다.

 

조국이란 모든 사람들의 어머니이고 한시도 떨어져서 살 수 없는 사랑의 품이라고 말한다.

 

북의 민중들은 인간의 참된 삶과 행복은 조국의 품속에서 시작되고 꽃펴난다는 영도자의 조국 관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고 있다.

 

조국을 잃으면 누구나 망국노가 되고 부모 잃은 고아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 조국은 그래서 생명처럼 귀중한 것이고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일제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준 김일성 주석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의미 깊은 말씀도 하시었다.

 

수령님께서는 천고의 백두밀림에서 온갖 풍상고초를 다 겪으시며 강도 일제를 때려 부수고 잃었던 조국을 찾아 주시였으며 전인미답의 혁명의 길을 개척하시어 오늘은 이 땅 위에 온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보금자리, 사회주의 낙원을 일떠 세워 주시었습니다.

 

사람들은 김일성 주석님께서 항일혁명투쟁으로 찾아주신 귀중한 조국을 선군의 총대로 굳건히 지켜 오신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고마움을 심장에 새기고 조국번영을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핵 참화를 막아낸 천출 명장이시다.

 

1994년 김일성 주석님께서 서거했을 당시 제국주의 세력들은 때를 만난듯이 하늘에서 바다에서 벌떼처럼 달려들어 사회주의 조선을 붕괴시키기 위한 고립, 압살 책동을 더욱 강도 높이 벌리기 시작하였다.

 

사회주의 조선은 오로지 자기의 힘으로 나라와 인민을 지켜내야 하는 시련의 엄중한 시기를 맞이한 것이다.

 

어느 누구도, 어떤 나라도 선뜻 나서서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고 북조선도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믿은 것은 오직 하나, 그것은 백전백승을 이어온 인민의 힘, 항일투쟁 때부터 다져온 일심단결의 주체적 역량뿐이었다.

 

이북의 근로 대중들은 당신은 우리의 운명이고 희망이십니다라는 심장의 부름을 외치며 선군의 총대를 힘있게 틀어쥐었다.

 

제국주의 침략세력의 고립, 압살 책동으로 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준엄했던 1990년대 그 시기에 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실현하여 제국주의자들과의 정치·군사적, 외교적 대결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두고 사회주의 강성국가건설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러한 업적을 노래하여 첼로 협주곡 축원은 노래가 나온 지 몇 년 후인 2003년 강영걸에 의하여 편곡되었다.

 

첼로 협주곡 축원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대중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명곡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2004년에 문학예술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조선 음악 전집20권 협주곡 편에 수록되었다.

 

인민들이 좋아하고 인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다시 들어보아도 언제나 감명을 주고 있는 이 협주곡은 단 악장으로 되어 있다.

 

첼로 협주곡 축원은 조광이 지휘하는 조선 국립교향악단의 반주로 첼로리스트 김훈이 협연한 CD가 나와 있는데 연주시간은 약 842초이다. 이 곡은 뉴욕에서도 여러 번 연주되었는데 내가 지휘하는 우륵교향악단의 반주로 첼로리스트 리동우와 자퀴스 리가 협연자로 출연하여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 공연실황은 CDDVD로 녹화되어있다.

 

조선음악전집20권은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찍이 협주곡을 철저히 인민 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우리 식의 기악음악으로 발전시킬 데 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협주곡 창작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과 수행방도를 비롯하여 그 실천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었을 뿐 아니라 협주곡 창작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여주시었다.

 

또한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 밑에 창작완성 된 수많은 협주곡들 가운데서 15편을 선곡하여 악기별로, 창작 연대별로 편집하였다고 하였다.

 

20111월 하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김정은 부위원장과 함께 공군사령부 협주단 전자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였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는데 이 전자악단도 음악회에서 축원을 주요종목으로 택하여 연주하였다고 한다.

 

축원의 마음은 단지 이북의 민중들만이 아니고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바라는 8천만 우리 민족의 간절한 소망으로 되고 있다.

 

민족을 광명한 언덕에 인도하는 세기의 태양, 사랑과 인덕의 빛과 열로 천하를 밝히고 겨레의 운명을 보살피는 위대한 영도자의 품이 있어 우리 민족의 앞날은 창창하다고 믿는 것은 오늘 남녘 겨레나 해외동포들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만물이 태양을 따르고 여러 갈래의 강줄기가 바다로 흘러 만나게 되는 것이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듯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민족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모시려는 것은 역사의 필연일 것이다.

2월의 봄을 맞이하는 온 겨레의 심장마다에는 영생축원의 마음이 불타고 있다.

이 불타는 영생축원의 마음과 마음이 자주적 조국 통일을 가져오는 고귀한 투쟁으로 결실을 맺도록 하나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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