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유엔안보리에 ‘추호도 불용 강력경고’ 담화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8/03 [10:19]

조선, 유엔안보리에 ‘추호도 불용 강력경고’ 담화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9/08/03 [10:19]

 

조선, 유엔안보리에 추호도 불용 강력 경고담화

 

▲     © 자주일보



 

조선이 유엔안보리 불공정한 작태를 엄중 경고했다.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2일 담화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1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영국, 프랑스, 도이칠란드의 사촉 하에 우리의 무장 현대화 조치들을 그 무슨

결의위반으로 걸고 드는 비공개 회의라는 것을 벌려놓았다.

 

우리는 유엔이 자기의 구미에 따라 불법무도하게 조작해 낸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조선결의들을

언제 한번 인정해 본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당사국이 인정도 하지 않는 이런 결의를 조작해내고 주권 국가의 자주권에 속하는 문제를 감히

탁 위에 올려놓고 이러쿵저러쿵 입 방아질을 해대는 것 자체가 우리에 대한 모독이고

무시이며 엄중한 도발이다.

 

그 어떤 발사체든 지구 중력에 의하여 직선이 아니라 탄도 곡선을 그리는 것은 지극히 자명한 이치이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발사체의 사거리를 문제 삼은 것도 아니고 탄도기술을 이용한 발사 그 자체를 문제시하려 접어드는 것은 결국 우리더러 자위권을 완전히 포기하라는 것이나 같다. 더욱이 우리는 그 어떤 나라와도 미사일을 비롯한 발사체들의 사거리를 제한할 데 대한 합의를 맺은 것도 없으며 이와 관련한 국제 법에도 구속 되어 있지 않다.

 

우리가 핵 시험과 대륙간탄도 로케트 시험 발사를 중지하기로 한 것은 대화 상대방에 대한 선의이고

배려이지 생억지에 불과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조선결의들을 인정하고 준수하려는

행동의 일환은 결코 아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에 부응하여 우리는 이미 20개월 이상

시험과 대륙간탄도 로케트 시험 발사를 중지하는 최대의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전쟁연습과 첨단 공격 무기 증강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고 우리의 상용무기 개발 조치들에 대하여서만 무턱대고 시비하면서 우리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이로 하여 유엔에 대한 우리의 인내심은 소진하고 있으며 분노로 화하고 있다. 더욱이

터무니없는 것은 이번에 영국과 프랑스, 도이췰란드가 쫄딱 나서서 우리를 걸고 드는 회의를 소집하고

그 무슨 공동성명이라는 것까지 발표 하면서 주제넘게 놀아 댄 것이다.

 

우리는 국가의 자주권과 자위권을 농락하려드는 데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똑똑히 계산 해 둘 것이다.

이번에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비공개 회의를 소집 하는데 앞장선 나라들은 남의 집안일에 주제넘게

참견한 저들의 무분별한 행태를 마땅히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 이번과 같은 영국과 프랑스,

도이칠란드의 푼수 없는 언동은 조선반도 정세 긴장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 시키는

정촉매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한다. 이따위 회의소집을 주도하는 웃기는

짓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9) 8 2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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