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 청와대 새벽잠 자기 글렀다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8/11 [11:57]

조선 외무성, 청와대 새벽잠 자기 글렀다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9/08/11 [11:57]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권정근 미국 담당 국장 담화

▲     © 자주일보



평양 기계 종합대학 창립 60 전국 과학 토론회 진행

 

바보는 클수록 더 큰 바보가 된다고 하였는데 바로 남조선 당국자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남조선 당국이 합동 군사연습의 명칭을 초기의 동맹 19-2대신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으로 바꾸고 1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연습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훈련의 침략적 성격이 달라진다거나 또 우리가 무난히 넘기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똥을 꼿꼿하게 싸서 꽃 보자기로 감싼다고 하여 악취가 안 날 것 같은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우리의 정상적인 상용무기 현대화 조치를 두고 청와대가 전시도 아닌 때에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 소동을 피워댄 것이다.

 

지난번에 진행된 우리 군대의 위력시위사격을 놓고 사거리 하나 제대로 판정 못 해 쩔쩔매어 만 사람의 웃음거리가 된 데서 교훈을 찾을 대신 저들이 삐칠 일도 아닌데 쫄딱 나서서 새벽잠까지 설쳐대며 허우적거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다.

 

청와대의 이러한 작태가 남조선국민들의 눈에는 안보를 제대로 챙기려는 주인으로 비쳐질지는 몰라도 우리 눈에는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 대는 것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미국 대통령까지 우리의 상용무기 개발 시험을 어느 나라나 다 하는 아주 작은 미사일 시험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주권국가로서의 우리의 자위권을 인정하였는데 도대체 남조선 당국이 뭐길래 우리의 자위적 무력 건설사업에 대해 군사적 긴장 격화니, 중단촉구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 하고있는가 하는 것이다.

 

게다가 보통 때도 아니고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뻐젓이 벌여놓고 있는 와중에 우리를 타매하려 들며 제 편에서 오히려 분주탕을 피우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뻔뻔스러운 행태가 아니라 할 수 없다.

 

우리의 상대가 이 정도로 바닥이라는 것이 안타깝다.

 

남조선 당국이 군사연습의 이름이나 바꾼다고 이번 고비를 무난히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잘못 짚었다.

 

앞으로 대화로 향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이러한 대화는 철저히 조미 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북남 대화는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군사연습에서의 개념적인 적이 명백히 우리로 되어있는데 앞으로 이따위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지, 군사연습을 한 데 대하여 하다못해 그럴싸한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 하기 전에는 북남 사이의 접촉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이에 대해 꼭 계산할 것이며 남조선 당국의 처사를 주시할 것이다.

 

또다시 정경두 같은 웃기는 것을 내세워 체면이라도 좀 세워보려고 허튼 망발을 늘어 놓는다면 기름으로 붙는 불을 꺼보려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 것이다.

 

그렇게도 안보를 잘 챙기는 청와대이니 새벽잠을 제대로 자기는 코집이 글렀다.



주체108(2019)년 8월 1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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