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조선의 힘을 알라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8/29 [17:52]

<정론>조선의 힘을 알라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9/08/29 [17:52]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29일 목요일 정론 '조선의 힘'을 발표했다.

로동신문은 정론을 통해 조선이 무엇을 진짜 힘으로 인정하고 그 힘은 어떻게 마련되었는지 논하고 있다. 우리도 알아보기로 하자. <편집자 주>



▲     © 자주일보



정론

조선의 힘

 

부두도 잔교도 없는 바다 기슭이었다. 파도 세찬 망망대해에서는 하나의 점과도 같은 너무도 자그마한 배였다.

 

그 작은 배에서 내리신 우리 원수님 파도치는 바닷물 속에 서슴없이 들어서실 때 우리 얼마나 뜨거운 격정으로 눈시울 적시었던가.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신 화선의 새벽길들에서 닳고 닳았을 그이의 신발도, 삼복의 폭열 속에서 그처럼 많이 흘리신 땀과 함께 바닷물에 축축이 젖은 옷도 미처 말릴 새 없이 초대형방사포의 화력 진지로 나아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며 우리 심장 얼마나 높 뛰었던가.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서슬푸른 번개가 구름을 찢고 지동치는 우뢰, 대줄기 같은 폭우로 하여 한 치 앞도 가려보기 힘든 속에서 사나운 비바람을 뚫고 날으신 그이의 하늘길, 길길이 덮쳐드는 산악 같은 파도 속에서 몸소 단정의 조타를 잡으시고 돌풍이 사납다고 배에서 뛰어내리면 자멸이다, 만 리 길을 왔다고 해도 도중에 멈춰서면 한 발자국을 내 짚은 것만도 못하다는 결사의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신 한밤중의 바닷길을.

 

오늘은 또 우리 원수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바닷물 속에도 애국·헌신의 자국을 깊이 남기시었으니 천만 년 세월이 흐른대도 우리 어이 그날을 잊을수 있으랴.

 

물속에서는 발자국이 남지 않는다. 허나 그 푸른 물결 아래에 찍혀진 그이의 발자취는 위대한 영장의 심장에서 내뿜는 불굴의 의지와 강렬한 사랑이련 듯 인민의 마음속에 너무도 절절하게, 너무도 역력하게 새겨지고 후손만대에 길이길이 전해질 것이다.

 

그 숭고한 화폭에서 우리는 내 조국을 하루빨리 행성의 으뜸가는 강국으로 올려세우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열화 같은 신념과 의지를 거대한 추진력으로 하여 눈부시게 솟구쳐오르는 주체 조선의 존엄의 높이를 가슴 벅차게 받아 안았다. 그 불멸의 화폭에서 조선의 힘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힘이며 우리 원수님 계시여 우리 당이 위대하고 우리 국가가 위대하며 우리 인민이 위대하다는 역사의 진리를 더욱 가슴 뿌듯이 절감하고 있다.

 

* *

 

한 나라, 한 민족에게 있어서 존엄이란 말처럼 신성하고 운명적인 부름은 없다.

 

존엄, 심장이 뛰고 피와 열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없으면 살아있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없다. 존엄을 떠난 나라와 민족의 진보와 발전이란 한갓 허상에 불과한 것이며 존엄이 있고서야 강대한 나라, 번영하는 민족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영토가 크고 인구가 많고 자원이 넘쳐난다 해도 자주성이 없고 그것을 지킬만한 힘이 없다면 그런 나라의 국호는 지도상에서 찾아볼 수는 있어도 역사의 갈피에는 뚜렷한 흔적을 남길 수 없을 것이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은 천만 금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큰 재부이고 그 무엇으로서도 대신할 수 없는 제일생명이다.

 

바로 그것으로 하여 오늘 세계는 불패의 힘을 누리에 떨치며 줄기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을 누구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존엄 높은 주체의 강국, 존엄 높은 인민의 나라로 우러러보며 격찬하고 있는 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 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다그쳐 나갈 것입니다.

 

역사의 돌풍을 길들이며 무진 막강한 국력을 만방에 떨친 우리 식 주체 병기들의 거대한 연속 폭음과 더불어 불덩이 같이 달아올랐던 이 땅의 여름을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 본다.

 

잊지 못할 월의 그 날 화력 진지로 힘차게 나아가는 신형 전술 유도무기, 천둥 같은 폭음을 터뜨리며 대지를 박차고 자기의 위력을 장쾌한 불줄기로 내 뿜으며 기운차게 솟구쳐 오르는 주체 탄을 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

 

천하제일 명장의 사격명령에 따라 무적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는 주체 무기들이 연이어 고 고성을 터쳤다. 비열한 양면 전술에 매달리는 적대 세력들에게 털어 버릴 수 없는 고민거리를 주는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 예측 불가능한 자리 길을 새기며 조선 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한 신형전술 유도탄들을 비롯하여 아직 이 세상 그 어디에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강위력한 새 무기들이 요란한 폭음을 장엄하게 터뜨렸다. 그것은 적대세력들이 미처 새 무기의 위력을 산출하기도 전에 연발 적으로, 다발적으로 울려 퍼지는 조선의 승전 폭음이었다.

 

거대한 동체가 승리의 불줄기를 내뿜으며 만 리 창공으로 솟구쳐오르는 장쾌한 모습을 보시면서 태양의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가 개발, 완성한 하나하나의 주체 무기들마다에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한 조선로동당의 위대성과 당의 영도를 받들어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국방과학자들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가 응축되어 있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는 그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천만의 가슴은 격정과 흥분으로 용암마냥 끓어 번졌다.

 

뜻깊은 선군 절을 맞으며 세상을 들었다 놓은 주체 무기의 성공 폭음은 적대세력들을 끝없는 공포와 궁지에 몰아넣고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는 승전포성이라고 격동된 심정을 터놓는 일당백 초병들이며 우리 원수님께서 이어가시는 그 모든 화선 길 위에서 사회주의 강국의 새 아침이 눈부시게 밝아온다고 말하는 척후 전선의 탄부들, 하늘 높이 솟구치는 주체탄들을 보며 향도의 힘 줄기차고 억세어 이 조선 제일 강대하여라라는 노래 구절이 가슴 치게 울려왔다는 사회주의 전야의 주인들을 만나보아도 천만 심장 속에 끓어번지는 열화같은 격정과 환희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강위력한 보검으로 억년 담보해주시는 위대한 우리 어버이에 대한 천만 아들딸의 매혹과 흠모, 신뢰의 열도는 얼마나 강렬한 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어 강국의 위상이 더욱 빛발 치는 내 조국의 존엄과 힘에 대한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그 얼마나 가슴 뿌듯한 것인가.

 

남에게 절대로 고개를 숙이지 않고 언제나 떳떳하게 살 수 있게 하는 인민의 존엄은 그처럼 귀중하고 값 높은 것이다. 존엄이냐 죽음이냐, 어제도 그랬듯이 오늘에도 매개 인간과 나라와 민족들의 판가리 결사전은 바로 운명적인 존엄 쟁탈전, 준엄한 존엄 사수 전이다.

 

행성을 둘러보면 자기의 자주권을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결사의 항전이 있는가 하면 남의 생명과 같은 존엄을 짓밟고 현대판 노예로 전락시키려는 잔악무도한 강권과 전횡, 지배 주의가 더욱 기승을 부리며 살판 치고 있다. 존엄을 잃어버린 가긍한 인간들, 존엄을 팔아버린 대가로 오욕과 수치를 강요당한 나라와 민족들의 비참한 모습이 역사에 얼마나 많이도 새겨졌던가. 태를 묻은 고향이고 조국이건만 지켜주고 보살펴줄 운명의 품이 없어 산 설고 물 설은 이역 땅으로 부평초처럼 정처 없이 떠도는 수많은 피난민들, 그들에게 차려지는 것은 갖은 냉대와 굴욕이며 검푸른 대양에서의 처절한 죽음뿐이었다.

 

존엄을 지키려는 신념과 의지가 없어 외세의 중압에 항변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일부 나라들의 비극적인 현실을 보면서 오늘 우리는 사대와 외세의존의 대가가 어떤 것인가를 더더욱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으며 단 한치의 변침도 없이 힘차게 나아가는 자주의 길이 얼마나 긍지 높은 길인가를 매일, 매 시각 폐부로 체험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 마음대로 농락하는 제국주의의 행태가 그 어느 때보다 노골화되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 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공화국과 같이 자주적 대가 강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담보해가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 준다.

 

지난 년간의 나날에 우리는 승리자의 긍지를 한껏 체험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어 주신 진격의 화살표를 따라 한 세기 전의 약소국의 한을 가슴 후련히 풀어주는 강위력한 보검들이 억척같이 마련되고 인민의 웃음꽃 피어나는 사회주의 문명의 별천지들이 앞을 다투어 태여나고 있다. 그 길에서 우리의 존엄과 위상이 세계의 하늘 높이 급상승하고 주체의 궤도를 따라 행성이 도는 위대한 새 시대가 닻을 올렸다.

 

세상에 강성과 번영을 꿈꾸는 나라와 민족은 많아도 우리 조국과 인민처럼 10년도 안 되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강대한 사회주의국가의 실체, 불패의 인민의 모습을 더욱 힘있게 확증한 이런 눈부신 예는 찾아보지 못할 것이다.

 

이 모든 승리는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고 우리 혁명의 근본 초석으로 되며 굶어 죽고 얼어 죽을지언정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억척 불변의 의지로 내 조국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 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 같은 은덕이다.

 

무릇 아버지가 줄 수 있는 사랑 중의 사랑은 식솔들의 존엄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한다. 잘 먹이고 잘 입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제힘을 믿는 강의한 인간, 남들 앞에서 떳떳한 사회적 존재로 키우는 것이 아버지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천만 식솔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진 위대한 어버이의 제일 큰 사랑은 존엄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강대한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 문명을 자랑하던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약하여 침략자들의 발굽에 짓밟히고 속절없이 사라져 버린 역사의 교훈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힘이 강해야 조국의 번영도,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번영과 행복, 문명, 그 모든 것에 앞서 인민의 존엄을 영원히 지켜줄 수 있는 강대한 힘을 키워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민족의 어버이의 제일 큰 사랑이고 제일 큰 은덕, 제일 큰 공적이 아니겠는가.

 

빛나는 존엄과 직결된 국력은 간절히 바란다고 하여 쉽게 성취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우리나라의 계급 교양관들에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 피의 교훈을 잊지 말라고 비상히 각성시켜주는 한 장의 사진이 있다.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지게를 지고 허리를 깊숙이 굽히고 있는 농민과 서슬푸른 총칼을 번뜩이며 너털웃음을 치는 왜 나라 졸병 놈들의 가증스러운 모습, 이것은 총대가 약하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송두리채 빼앗기고 망국노의 한을 남겨야 한다는 역사의 철리를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모두의 뼈와 살에 쪼아 박아 주고 있다.

 

허나 그때로부터 한 세기가 흘러온 오늘에는 과연 누가 웃고 있고 누가 울고 있는가. 과연 누가 빛나는 존엄과 불패의 힘으로 하여 가슴 펴고 서 있고 누가 남의 발밑에서 비굴하게 살고 있는가.

 

열강들의 먹잇감이 되어버렸던 어제 날의 약소국, 허나 오늘 우리나라는 대대로 누려가는 수령복에 의해 강대한 힘을 비축한 천하무적의 국력으로 세계정치 흐름을 주도하며 행성의 구심점으로 해돋이마냥 떠오르는 필승불패의 강국이다.

 

보라, 온갖 강권과 전횡을 불사르는 사랑과 정의의 활화산마냥 거대한 불줄기를 내뿜으며 이해의 월에 이어 월에도 기운차게 솟구쳐오른 최강의 우리 식 주체 병기들, 세상 사람들 앞에서는 평화의 미소를 짓고 뒤돌아 앉아서는 합동 군사연습 강행과 같은 이상한 짓을 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적대세력들의 무장 장비들을 초기에 무력화시켜 쓰다 버린 파철로 만들어버릴 우리의 주체 탄, 만 리 대공에 새겨진 그 비행운의 높이는 곧 경애하는 원수님 안겨주신 주체 조선의 위대한 존엄의 높이이다.

 

얼마 전 한 일군과 나눈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그와 만난 어느 한 나라의 정객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정중히 모신 신문을 보여주면서 많은 나라들이 남의 지휘봉에 갈대처럼 흔들리고 큰 나라 앞에 굽신거리는 것이 세계의 보편적 현실이다. 그러나 조선은 김정은 최고 영도자를 모시어 자기의 자주권과 위력을 마음껏 떨치며 행성의 정치 기류를 주도하고 있다. 조선사람들이 정말 부럽다.고 하면서 격찬을 금치 못하였다고 한다.

 

수령의 위대한 권위는 곧 인민의 빛나는 존엄이다.

 

행성의 지축을 울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발걸음을 따라 더 뜨겁게 달아오르는 위인 칭송의 열풍, 세계가 격찬하는 그이의 높으신 권위에 의하여 대국들이 앞을 다투어 주체 조선의 문을 두드리는 경이적인 현실들을 목격하면서 인민의 가슴속에 차 넘치는 것은 조국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주고 빛내어주시는 위대한 우리 어버이에 대한 다함 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이다.

 

우리 영원히 잊을 수 없다. 시련의 천만 고비들을 강행, 돌파하시어 끝끝내 안아오신 조국 수호의 보검, 그것을 위하여 마음속에 묻으신 고뇌의 바다, 헤쳐오신 헌신의 낮과 밤은 그 얼마였던가.

 

우리 원수님의 화선길!

 

인민의 운명을 지켜 모든 것을 다 바칠 각오를 안고 계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서만이 가실 수 있는 사생결단의 길이다. 너무도 위험천만한 화력 진지들에 나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우리 국방공업 전사들 얼마나 간절히 아뢰었던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 안전한 곳으로 가시기 전에는 절대로 시험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여기가 어디라고이번만은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조국과 인민이, 후손만대가 우리를 용서 안 합니다.

 

하건만 오늘도 우리 원수님 첫 시험사격은 꼭 자신께서 지도해야만 한다는 불같은 진정을 터놓으시며 주체 병기들의 장엄한 폭음을 제일 가까이에서 들으시고 그 눈부신 불줄기들을 제일 가까이에서 보신다.

 

인민의 존엄을 지키는 피어린 길을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없다. 존엄을 팔아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고 일신의 향락을 찾는 정객들을 이 세상에서 우리 얼마나 많이도 보아 왔던가. 그럴수록 우리는 얼마나 위대한 어버이를 모시고 존엄 높은 삶을 누리고 있는가를 더더욱 가슴 뿌듯이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

 

인민의 존엄을 지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치신 그 초인간적인 희생의 날과 달들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으랴.

 

일각 일 초가 초긴장으로 흐르는 최대열점 지역의 수역으로 작은 목선을 타고 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섬 초소의 병사들이 최고사령관 동지! 다시는 오시면 안 됩니다!하고 격정의 눈물 속에 아뢰었던 날들은 그 얼마였던가. 자신께서 좋은 길로 번듯하게 꾸려진 곳들만 다녀서는 언제 가도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 줄 수 없다는 심중을 터놓으시며 끝없이 헤쳐가신 험준한 영길과 풍랑 세찬 바닷길, 폭풍 사나운 하늘길은 그 얼마이던가.

 

우리는 너무도 모르고 있다. 대지를 불덩이처럼 달구는 이해의 삼복의 폭열을 헤치시며 우리 원수님 낮에도 오시고 밤에도 오시고 이른 새벽에도 찾아오시어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자랑찬 승리의 폭음이 연이어 터져 오르도록 얼마나 마음 쓰시며 노고를 바치셨는가를.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의 주체 병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슴속에 간직된 인민의 존엄, 강국의 포부, 승리에 대한 신념의 폭발로 지축을 뒤흔들고 연이어 솟아오르는 우리의 주체 탄들은 그이의 결사의 의지를 만 장약한 불줄기가 되어 폭제의 불 구름을 갈가리 찢어발기며 온 누리를 찬연히 밝히는 것 아니랴.

 

오늘의 세계의 도처에서는 전쟁의 포성이 멎을 줄 모르고 피의 살육전이 그칠 새 없다. 하지만 이 땅의 거리와 거리들에는 언제나 따스한 햇빛이 그늘 없이 비치고 즐거운 웃음과 노래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친다. 맑고 창창한 하늘 아래 선 우리의 아이들이 재능의 꽃망울을 활짝 터치며 씩씩하고 명랑하게 자라고 있다.

 

전례 없는 폭열로 달아올랐던 한 해 전 월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 열차 집무실에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쌓이신 노 독도 푸실 새 없이 현지 고찰의 길을 이어가신 양덕군의 온천지구, 온천의 하루 용출량이 제일 많은 곳을 확증하자면 힘이 들어도 가보아야 한다시며 새 세기 온천문화의 개척자가 되신 그이께서 하신 말씀 오늘도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흘러들고 있다.

 

오늘 비록 힘은 들었지만, 종합 온천여관을 꾸릴 자리를 끝내 확정하였습니다. 정말 잘 되었습니다. 인민들의 건강과 복리를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할 재부를 또 하나 마련할 수 있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느 국가지도자도 느낄 수 없는 우리 어버이의 희열이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처럼 멀고 험한 영길도 넘고 헤치시며 뜨겁게 안아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보람이고 행복이었다.

 

생각만 해도 가슴뜨겁다.그이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조국번영의 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가.

 

경애하는 원수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철석같은 의지를 안고 엄혹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영웅 청년의 본때가 어린 언제를 기적같이 일으켜 세운 우리의 청년들, 지난날 물 강원도, 돌 강원도라고 불리던 고향을 제 손으로 보란 듯이 꾸려나감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고 오늘은 위대한 시대 정신의 창조자가 되어 힘차게 내달리고 있는 강원도 사람들, 시련이 끊임없이 막아 나서도 굴함 없이 맞받아 뚫고 나가는 대 건설 전역들의 건설자들

 

오늘은 또다시 젊음이 약동하는 국방과학자들이 혁명의 기수가 되어 보람차고 영웅적인 투쟁의 한길로 우리를 부르고 있다.

 

한 번 본적도 없는 무기체계들을 순전히 자기 머리로 착상하고 설계하여 단번 성공의 폭음을 높이 울린 우리의 젊고 쟁쟁한 인재부대.

 

세상에는 총명을 자랑하는 두뇌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우리의 국방과학 전사들처럼 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처럼 놀라운 기적을 창조한 예는 아마 찾아보지 못할 것이다. 누구나 그 비결을 알려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라는 그들의 심장의 웨침 속에 담긴 의미를 깊이 새겨보아야 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

 

조국과 인민, 당의 요구라면 뼈가 부서져 가루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관철해내는 그 결사 분투의 투쟁 기풍을 따라 배운다면 두려울 것이 무엇이고 못해낼 것이 그 무엇이랴. 세계가 공인하는 우리 민족의 슬기와 지혜에 결사 관철의 투쟁 기풍을 더한다면 점령 못 할 요새가 그 어디 있으랴.

 

모두가 국방공업 전사들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만 있다면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칠 결사의 각오 안고 투쟁해나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참된 동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불굴의 결사대가 되자.

 

피 끓는 청년들이여,

 

최강의 우리 식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그 날 우리 원수님 무엇보다도 기뻐하신 것은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이며 재부인 젊은 국방과학 전사들의 미덥고 늠름한 모습을 보셨기 때문이다. 한 가지를 연구해도 이들처럼 세계를 뒤흔들고 무엇을 하나 창조해도 이들처럼 세계에 없는 우리의 것, 우리 원수님께 크나큰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조국의 만 년 재부를 안아 올리자.

 

가슴이 벅차오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환하신 미소가 햇빛처럼 가득 찬 존엄 높은 이 강산에서 더 활짝 꽃펴날 우리의 행복이 금시라도 눈앞에 파도쳐 오는듯싶다.

 

 

  • 도배방지 이미지

김정은 국무위원장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