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 김명길 순회대사 담화 "트럼프 발언 환영, 세계산법 기대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9/21 [00:24]

조선 외무성 김명길 순회대사 담화 "트럼프 발언 환영, 세계산법 기대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9/09/21 [00:24]

 

조선 외무성 김명길 순회대사 담화 "트럼프 발언 환영, 세계산법 기대

 

▲     © 자주일보


 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비아식 핵포기》방식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조미 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주장하였다는 보도를 흥미롭게 읽어 보았다.

조ㆍ미 실무협상 우리측 수석 대표로서 나는 시대적으로 낡아 빠진 틀에 매달려 모든 것을 대하던 

거추장스러운 말썽꾼이 미 행정부 내에서 사라진 것만큼 이제는 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조ㆍ미 관계에 

접근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명한 정치적 결단을 환영한다.

우유부단하고 사고가 경직되었던 전 미 행정부들이 지금 집권하고 있다면 의심 할 바 없이 조선반도에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조성 되었을 것이며 이것이 미국의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방법》에 어떤 의미가 함축 되어 있는지 그 내용을 나로서는 다 알 수 

없지만 조ㆍ미 쌍방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으며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풀어 

나가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는 취지가 아닌가 싶다.

발언 내용의 깊이를 떠나서 낡은 방법으로는 분명히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대안으로 해보려는 

정치적 결단은 이전 미국 집권자들은 생각 조차 하지 않았고 또 할 수도 없었던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정치 감각과 기질의 발현이라고 생각 한다.

나는 미국측이 이제 진행되게 될 조ㆍ미 협상에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리라고 기대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낙관하고 싶다.
    
주체108(2019)년 9월 2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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