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2] 민족사상 연구 입문

자주일보 | 기사입력 2019/06/15 [10:59]

연재 2] 민족사상 연구 입문

자주일보 | 입력 : 2019/06/15 [10:59]

 김현환 논설위원

▲ 김현환 소장     ©자주일보

[연재 2] 민족사상 연구 입문

  

김정은위원장이 제14기 최고인민위원회에서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된 직후 412일 역사적인 시정연설을 하였다. 온 세계가 이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많은 재미동포들 또한 이 연설내용에 깊은 주의를 기울이며 김일성-김정일주의에 대하여 더 알고 싶다는 의견을 알려왔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김현환회장이 2016[김일성-김정일주의 연구입문]이라는 책을 출판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에 대하여 상세히 해설하였기에 자주일보는 민족사상연구라는 명칭으로 독자들에게 이 책의 중요 내용을 연재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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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주의는 어떤 본질적 특징을 가지는가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고금동서를 통털어 인류사상사에 존재한 모든 사상들은 다 자기의 <본질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다른 사상들과 구별되고 역사발전에서 노는 역할도 차이가 생기게 된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적 특징에 있어서 그 어느 사상도 따를 수 없는 위대한 자주사상, 혁명사상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인류사상사에 존재한 모든 사상들과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가장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자주위업의 혁명사상으로, 시대를 전진시키고 역사를 발전시키는 강력한 사상적 무기로 되는 근본원천은 바로 그것이 가지는 <본질적 특징>에 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적 특징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위원장이 지니고 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숭고한 경륜과 장기간에 걸치는 혁명영도의 실천적 경험, 조국과 민중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온 한평생의 총화에 의해 규정된 것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적 특징은 우선 그것이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는 <인민제일주의>라는 데 있다. 혁명사상의 본질적 특징은 무엇보다도 그것에 일관되어 있는 진수와 기본이념, 기본정신이 무엇인가 하는 데서 뚜렷이 구별된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인류사상사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사람중심의 철학사상><주체사상>을 진수로 하고 <민중제일주의>를 기본이념, 기본정신으로 하는 혁명사상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는 사상이론 체계이다. 김일성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주체사상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의 진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김정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주의는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는 사상이론 체계입니다

 

 

 

혁명사상은 그 진수로 되는 사상에 기초하여 하나의 전일적인 사상이론 체계를 이룬다. 혁명사상의 진수란 바로 혁명사상의 핵, 기본알맹이로서 그 구성체계를 전개하는 데서 사상이론적 및 방법론적 기초로 되는 사상이다. 혁명사상의 진수는 혁명사상의 가장 본질적인 내용이며 진수에는 혁명사상이 포괄하는 모든 사상이론들의 내용이 집약적으로 담겨져 있다. 결국 혁명사상은 그 내용에 있어서 진수로 되는 사상으로 일관되어 있으며 그것에 의해 대표된다.

 

 

 

혁명사상의 진수는 그 구성체계를 전개하기 위한 사상이론적 및 방법론적 기초이다. 혁명사상의 진수는 그것의 핵, 기본 알맹이로서 거기에는 모든 사상이론과 구성체계를 전개하기 위한 원리적 기초가 밝혀져 있으며 방법론적 원칙도 담겨져 있다. 혁명사상은 바로 그 진수로 되는 사상을 출발점, 기초로 하여 전개됨으로써 하나의 전일적인 체계를 갖춘 혁명사상으로 된다. 식물의 종자에 성장을 위한 모든 유전 정보가 담겨지고 거기에서 뿌리가 내리고 싹이 트며 줄기와 잎이 자라나 열매를 맺듯이 혁명사상도 자기의 진수로부터 출발하여 모든 사상이론을 전개하고 하나의 전일적인 체계를 이루게 된다.

 

 

 

혁명사상의 진수로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철학사상이다. 혁명사상의 진수는 혁명사상을 대표하고 그 전반적 내용과 구성체계 전개의 기초인 것만큼 그것은 <고도의 일반성>을 띠지 않으면 안된다. 사상이론 가운데서 고도의 일반성을 띠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철학사상이다. 철학사상은 그 어떤 개별적인 사물현상이 아니라 전체로서의 세계에 대한 가장 본질적이고 일반적인 견해, 관점과 입장을 밝혀주는 것으로 하여 혁명사상의 본질적 내용을 표현하고 다른 모든 사상이론들과 구성체계를 전개해 나갈 수 있는 사상이론적 및 방법론적 기초로 된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혁명사상을 창시하고 발전시킨 노동계급의 수령들은 다 위대한 철학가들이었다. 수령들이 종래의 철학사상을 전면적으로 검토 총화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철학사상을 내놓는 데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 여기에 심혈을 기울인 것은 바로 혁명사상의 진수로 되는 사상을 정립하고 그에 기초하여 다른 모든 사상이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수령의 사상이론 활동과정은 결국 새로운 철학사상을 내놓고 그것을 정치, 경제, 문화, 군사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기 위한 이론을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진수를 이루는 것은 인류사상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독창적인 철학사상인 주체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철학적 고찰의 중심에 놓으며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모든 철학적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사람중심, 사람위주의 새로운 철학사상이다.

 

 

 

지난 날 인류의 철학사에는 각양각색의 철학사상들이 존재하였지만 사람을 중심에 놓고, 사람을 위주로 하여 세계관을 밝힌 철학사상은 없었다. 주체의 철학사상이 나오기 이전 시기에 철학은 <물질과 의식의 관계문제>를 근본문제로 삼았다. 이 문제는 물질이 먼저 있고 그로부터 의식이 발생하는가, 아니면 의식이 먼저 있고 그로부터 물질이 나오는가 하는 문제로서 결국에 있어서 사람밖의 객관세계의 본질과 그 발전의 일반적 합법칙성을 해명하기 위하여 제기된 문제였다.

 

 

 

이러한 철학의 근본문제로부터 종래의 철학들은 크게 <물질중심의 세계관><의식위주의 세계관>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물론 지난 시기에도 <사람>을 철학적 사유의 유일한 대상으로 삼는다고 하거나 <인간중심주의>를 표방해나선 철학조류들도 있었지만 그것들은 다 객관세계를 무시하고 사람의 주관적 요구와 경험, 의지만을 절대시한 관념론적인 사상들에 불과한 것으로서 아무런 근거도 가치도 가질 수 없는 것이었다.

 

 

 

선행한 노동계급의 혁명사상의 철학적 기초를 이룬 것은 <마르크스-레닌주의 철학>이었다. 마르크스-레닌주의 철학은 종래까지 수많은 논쟁을 거듭하면서도 올바른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던 <물질과 의식의 관계문제>에 과학적인 해답을 주고 세계는 물질로 통일되어 있고 그 자체의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이러한 원리를 사회에 까지 적용하여 사회에서도 자연에서와 마찬가지로 물질세계의 일반적 합법칙성이 작용한다는 것을 해명하였다. 마르크스-레닌주의 철학은 결국 관념론과 형이상학을 타파하고 처음으로 과학적인 세계관인 <유물변증법적 세계관>을 확랍하였지만 물질 중심, 물질위주의 세계관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역사상 처음으로 사람중심의 주체의 철학사상을 창시하였고 김정일위원장은 그것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심화발전시켰다. 탁월한 사상가인 두분의 발견에 의하여 사람중심의 새로운 철학사상을 진수로 하는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이 과학적으로 정립 체계화 될 수 있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진수를 이루는 주체사상은 물질중심의 세계관이 아니라 사람중심의 새로운 철학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세계의 단순한 한 부분이 아니라 그 주인, 지배자로 내세우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세계관을 밝혀주는 사람중심의 철학사상이다. 사람중심의 철학사상인 주체사상은 객관적인 물질세계를 무시하고 사람의 주관적 욕망만을 일방적으로 내세우는 <주관주의>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으며 사람이 살고 있는 오늘의 현실세계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견해, 관점, 입장을 밝혀주는 과학적인 철학사상이다.

 

 

 

사람중심의 철학사상인 주체사상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진수를 이룬다. 주체사상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핵, 기본알맹이를 이루며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모든 내용과 구성체계를 전개하기 위한 기초로, 출발점으로 된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에서 핵으로 되는 것은 바로 주체사상이 밝혀주는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사상, 다시 말하여 사람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철학의 사명>부터 사람들의 운명개척의 근본방도를 밝히는 데 있다는 것을 천명하고 <철학의 근본문제>도 사람의 운명개척의 길을 밝힐 수 있도록 <사람과 세계와의 관계문제>,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문제>로 새롭게 정립하였다.

 

 

 

주체철학은 자연적 존재와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사람의 <본질적 특징>을 과학적으로 해명한데 기초하여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은 모든 것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을 논증하였다.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은 주체사상의 <근본원리>이며 이것은 결국 사람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것을 뚜렷이 밝혀주고 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이 사상을 핵으로 하고 있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모든 원리와 내용들은 이 사상의 구체적인 전개이며 그 표현으로 된다.

 

 

 

주체사상은 또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구성체계>를 전개하기 위한 사상이론적 및 방법론적 기초이다. 주체사상은 사람, 민중의 운명개척의 근본방도를 과학적으로 밝혀주는 철학사상으로서 혁명사상의 구성체계도 그에 실천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게 구성할 것을 요구한다. 주체사상을 진수로 함으로써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사람들에게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올바른 세계관>을 심어주는 주체사상과 함께 운명개척을 위한 과학적인 이론과 전략전술을 밝혀주는 <혁명이론>, 사람들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는 <영도방법>을 자기의 필수적인 구성부분으로 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근본원리를 뚜렷이 밝혀줌으로써 모든 사상이론적 문제들을 <객관적 조건>을 위주로 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위주>로 하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제기하며 그의 본성적 요구에 맞게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높여 풀어나갈 수 있게 하는 원리적 및 방법론적 기초를 밝혀주었다.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주체의 혁명이론과 영도방법에 포괄되는 모든 사상이론들을 사람, 민중과의 관계 속에서 새롭게 제기하고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하는 요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에 기초하여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혁명사상의 구성체계에서 그 <진수>는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혁명사상의 본질과 특징, 독창성은 진수를 이루는 사상에 의하여 규정된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가장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사람중심의 철학사상,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여 전개되고 체계화된 혁명사상이며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는 사상이론적 체계라는데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적 특징이 있고 그 위대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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