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

이윤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9/27 [10:14]

조선,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

이윤섭 기자 | 입력 : 2019/09/27 [10:14]

 

조선,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27일 조국의 평화 통일의 지름길은 어디에라는

기사를 투고를 통해 발표했다.

 

우리민족끼리 보도를 통해 북녘 동포들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건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보자.

 

(편집자 주)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은 어디에

 


 

▲     © 자주일보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고사에는 길가에 집을 지으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의 의견을 다 듣느라 터도 못 닦고 수년 세월을 헛되이 흘려보낸 어리석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집을 앉히는 방향에 대한 온갖 참견과 시비에 귀를 기울이며 제정신이 없이 빙빙 앉아 놀아나니 시간만 허비하고 말았던 것이다.

 

주견이 없이 남의 의견만을 쫓다가는 아무 일도 제대로 끝을 맺을 수 없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새겨주는 이 이야기는 조선반도의 현 정세 흐름에 대하여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지금 조선반도 정세는 평화적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느냐 아니면 파국으로 치닫던 과거로 돌아가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

 

평화번영, 통일의 희망으로 하여 희열에 넘쳐있던 온 겨레의 가슴에 실망과 우려의 그늘이 짙게 드리우게 된 현 사태의 중요한 원인은 민족 분열의 장본인이며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어 잘살기를 바라지 않는 외세의 반통일 책동 때문이다.

 

외세는 북남관계를 자기들의 구미와 이익에 복종시키려고 각방으로 책동하면서 남조선에 대한

 

노골적인 강박으로 북남합의이행을 한사코 가로막아 나서고 있다.

 

어제는 속도 조절론을 내려 먹이고 오늘은 북남관계를 조미 관계에 종속시켜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우리 민족이 잘사는 길, 평화와 통일을 열어나가는 길을 악랄하게 가로막아 나서는 외세의 방해 책동은 남을 희생시켜서라도 저들의 이익만 챙기면 된다는 고약한 속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반통일세력의 방해 책동을 짓부수고 온 겨레가 한결같이 소원하는 평화롭고 공동번영하는 새로운 민족사를 계속 써나가자면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 근성과 민족 공동의 이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고사의 내용처럼 남에게 의존하다가는 자그마한 집을 짓는 일도 온전한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자명한 이치일진대 하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하는 민족사적 대업을 남의 눈치를 보며 남의 의견대로 처리하려 한다면 언제 가도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지금 남조선 각 계층 속에서 외세의존 정책을 청산하고 민족자주를 실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조선반도문제의 주인은 전체 조선 민족이며 민족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은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다.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은 그 누구의 도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민족자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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