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실을 오도하는 후안무치의 극치

이윤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9/28 [06:28]

조선, 사실을 오도하는 후안무치의 극치

이윤섭 기자 | 입력 : 2019/09/28 [06:28]

 

조선, 사실을 오도하는 후안무치의 극치
 

▲     © 자주일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28일 현 남북관계의 교착 상태가 남한의 남북공동선언과 평양 선언 등을 외면하고 f-35, 글로벌 호크, 등 북침 전쟁 물자들을 미국으로부터 들여오고 한·미 군사연습도 종언을 선언했으면서도 이름을 바꿔 여전히 진행하는 데 있으면서도 마치 그 책임이 북에 있는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며 이는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의 논평을 통해 남북관계 교착 상태의 원인과 해법을 숙고해 보자.(편집자 주)

 

 

미국의 압력에 눌려 북남선언이행을 회피하고 은페된 적대행위에 매달려온 남조선집권세력이 저들에게 쏠린 비난을 무마시켜보려고 북남관계교착상태의 책임이 마치 우리에게 있는 듯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

 

지난 918일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가 계속 대화를 제안하였지만 북에서는 아무런 응답도 없다고 하면서 북남관계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마치 우리 때문인 것처럼 횡설수설하였는가 하면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북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조선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희떠운 망언을 해댔다.

 

그런가 하면 남조선당국은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긴장 상태가 지속 되어 온 데는 북의 책임도 있다고 하면서 북남관계를 교착 상태에 빠뜨린 저들의 책임을 덜어보려는 교활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남조선의 통일외교안보관계자들도 남북관계가 불안한 것은 북이 우리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북이 선언이행이 되지 않는다고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데 그 책임이 남쪽 당국에만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북이 우리에게 쏟아낸 험한 언사나 비난은 투정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못된 소리들을 늘어놓았다.

 

그야말로 사실을 오도하는 후안무치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내외가 인정하는 바와 같이 북남관계가 교착 상태에 처하게 된 근본 원인은 명백히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인 행위에 전적으로 기인된다.

 

지난해 북과 남은 세 차례의 수뇌 상봉과 두 차례의 북남선언들을 통하여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남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을 온 겨레와 국제 사회 앞에 엄숙히 확약하였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앞에서는 북남선언이행을 착실히 하고 있는 듯이 생색을 내고 돌아앉아서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들을 외면하였는가 하면 외세에 빌붙어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하려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놀음에 매달려왔다.

 

동맹관계가 우선, 국제공조가 기본이라는 궤변 하에 북남 사이에 능히 협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미국의 조언과 지령에 따라 움직이고 북남관계를 조미 관계, 핵 문제의 종속물로 취급하면서 외세의 대북제재놀음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계속 떠들어왔다.

 

남조선 군부 역시 위험천만한 북 안정화 작전훈련을 포함하여 미국과 야합한 북침 합동군사 연습에 무차별적으로 매달리는가 하면 싸드의 완전배치, 스텔스전투기F-35A반입 등을 실천에 옮기고 지상 대 공중 요격미사일 패트리오트-3, 무인정찰기글로벌 호크를 비롯한 첨단 전쟁 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겠다고 공언하였다.

 

지금 남조선 각 계층과 온 겨레는 미국의 눈치만 보면서 북남선언 이행을 회피하고 간판만 바꾸어 단 각종 합동 군사연습과 첨단 전쟁 장비 도입에 매달리는 남조선당국의 배신적 행위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낯짝을 쳐들 체면도 없는 남조선당국이 적반하장격으로 북남관계교착의 책임을 떠넘기는 놀음을 벌여 놓는 것은 참으로 경악할 일이며 그야말로 여론을 오도하고 민심을 우롱하는 반역적 행태가 아닐 수 없다.

 

그것이 동족 대결에 미쳐 날뛰며 반공화국 모략소동을 일삼던 이전 보수정권패거리들의 파렴치한 망동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 것이다.

 

지금 남조선 당국에게서는 판문점 선언을 채택 발표하던 당시의 초심과 반성의 기미는 꼬물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말장난으로 진실을 가려보려는 것은 백치들이나 할 어리석은 짓이다.

 

지금처럼 본말을 전도하는 부질없는 행태에 계속 매달린다면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자기들의 온당치 못한 태도가 몰아오게 될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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