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회과학원 고고학 연구소, 유적 유물들 발굴

도덕인 기자 | 기사입력 2019/09/28 [11:23]

조선, 사회과학원 고고학 연구소, 유적 유물들 발굴

도덕인 기자 | 입력 : 2019/09/28 [11:23]

 

가치 있는 유적 유물들을 발굴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28일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 가치 있는 유물 유적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 보도를 통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 (편집자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가치 있는 역사유적 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창고를 풍부히 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인민이 창조한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을 더 많이 발굴 고증하고 계승 발전시킬 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최근 몇 해 사이에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의 과학자들과 고적발굴 대원들이 전국각지에서 가치 있는 역사유적과 유물들을 많이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가운데는 구석기시대와 단군조선 시기,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강하였던 천년 강국 고구려와 세상에 해동성국으로 이름 떨친 발해, 우리나라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 시기 등에 해당하는 역사유적들과 유물들이 있다.

 

고고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평안남도 숙천군 신풍리에서 구석기시대 후기의 사냥터와 석기 제작터 유적을 새로 발굴하고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그것이 지금으로부터 15,700여 년 전의 유적이라는 것을 해명하였다.

 

이것은 공화국 북반부의 벌방 지대에서 처음으로 알려진 구석기시대의 후기 유적이다.

 

고고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또한 평양시 만경대구역 룡악산 지구에 대한 전면적인 유적조사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주검 칸의 평면 생김새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10여기의 고인돌 무덤을 발굴하였다.

 

지금까지 동북아시아의 넓은 영역에서 여러 가지 형식의 고인돌 무덤이 알려졌지만 용악산 지구에서 발굴된 고인돌 무덤과 같은 형식의 무덤은 처음이다.

 

이것은 고인돌 무덤의 발상지가 다름 아닌 평양지방이라는 것을 확증하는 데서와 우리나라의 고대문화발전수준, 정치제도를 연구하는 데서 귀중한 자료로 된다.

 

고고학연구소의 과학자들과 고적발굴 대원들은 평양시 낙랑구역 일대에서 나무곽무덤, 귀틀무덤, 벽돌무덤, 돌칸 흙무덤 등 우리나라 고대와 중세 초기에 해당하는 수십 기의 무덤들을 발굴하였다.

 

그들은 거기에서 금귀걸이를 비롯한 수많은 유물들을 찾아내었다. 발굴된 벽화 무덤들은 세기 고구려의 생활풍속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구려 돌칸 흙무덤에서 드러난 금귀걸이는 중간 부분에 꽃바구니 형태의 장식이 있고 그 아래에 드림장식이 있어 아주 보기 드문 것이다.

 

이러한 금귀걸이가 고구려 돌칸 흙무덤에서 쌍으로 나온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발굴성과이다.

 

이것은 당시 고구려의 금속공예 발전 면모를 보여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 된다.

 

과학자들과 고적발굴 대원들이 발굴한 여러 유적 가운데는 함경남도 홍원군의 성령산성과 부상리 무덤 떼도 있다.

 

성령산성에 대한 발굴을 진행하는 과정에 그것이 고구려 시기에 처음 쌓아지고 발해 시기까지 오랫동안 이용된 성이라는 것을 확증하였다.

 

부상리 일대에서 270여 기의 무덤들을 조사하는 과정에 20여 기의 돌칸 흙무덤들을 발굴하였다.

 

이것은 동해안 일대의 중세역사와 문화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데서 의의를 가진다.

 

고고학자들은 이밖에도 고려 시기의 광복사터 등을 발굴하였으며 조선민족유산보존사의 과학자들, 송도사범대학 교원, 학생들과의 공동발굴을 통하여 개성 일대에서 여러 기의 고려 왕릉급 무덤을 새로 조사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년간 여러 시기에 해당되는 역사유적과 유물들을 발굴한 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슬기롭고 존엄 높은 조선 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 해 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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