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62-10>내 마음의 교향곡-대를 이어 충성

리준무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9/10/15 [19:48]

연재 62-10>내 마음의 교향곡-대를 이어 충성

리준무 논설위원 | 입력 : 2019/10/15 [19:48]

 

연재 62-10>내 마음의 교향곡-대를 이어 충성

 

 

가요 대를 이어 충성을 다 하렵니다

 

  © 자주일보

    

 

60여 년 전 김일성 주석은 항일투쟁의 엄혹한 정세 속에서 이룩된 혁명전통에 기초하여 당을 창건하시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에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된 역사적인 사변이었다.

 

이북은 노동계급의 전위대인 조선로동당이 창건되면서 지도부가 더욱 강화되었고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승리의 길을 걸어올 수 있게 되었으며 반만년민족사에 번영의 시대를 펼쳐나가게 되었다.

 

김일성 주석은 새 조국 건설에서 민주주의 중앙집권제 원칙을 정확히 지키도록 하였고 한편으로는 당 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조직 성원들의 규율과 원칙을 확립하여 수령의 사상으로 유일 적 영도체계를 확립하시었다. 나아가서 당 지도부는 광범한 대중 속에 뿌리박고 민중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애로운 어머니 당의 건설을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결정하였다.

 

이북은 일관성 있게 자주 노선을 지켜오면서 혁명 위업의 승리를 낙관적으로 내다보았다. 혁명전통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며 김일성 주석의 이민위천의 사상과 혁명 전통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기 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몇해 전 북은 로동신문사설에서 혁명은 역사적 계승 속에 전진하며 완성된다고 지적했다. 혁명은 개척의 역사도 중요하지만, 계승의 역사는 더욱 중요하다고 하였다. 계승이 없는 혁명은 미래가 없는 혁명이라고 경계했으며 위대한 계승이 있어야 혁명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승승장구하게 된다고 하면서 전통과 계승의 중요성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또한 혁명 위업 계승이 가장 공고하고 순결한 계승으로 되자면 그것을 참답게 이어갈 위대한 계승자가 있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아무리 훌륭한 위업도 위대한 계승자를 추대하지 못한다면 한갖 역사의 유산으로 남게 된다고 후계자선정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부각시켰다.

 

 

 

전통과 계승은 기초를 확립한다.

 

김일성 주석이 조선로동당을 창건하고 발전시켜온 역사적 과정은 결코 순탄한 행로가 아니였다고 한다.

 

세계의 정치정세가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속에서 현대 수정주의자들의 온갖 궤변과 배신행위로 여러 나라들에서 노동계급의 사상과 투쟁업적이 무참하게 짓밟히고 난도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던(쏘련의 흐루쑈브등장과 동유럽 사회주의가 붕괴되는) 시기에도 이북은 끄떡하지 않고 건재하였다.

 

동유럽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붕괴될 때에도 동요하지 않고 역사의 모진 시련과 풍파 속에서도 사회주의 위업을 안정적이고 승리 적으로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자주 노선을 확고하게 견지해왔기 때문이었다고 이북의 민중들은 믿고 있다.

 

이때에 발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론문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는 동유럽에서 일어난 사회주의 나라들의 붕괴는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고 예리하게 파헤쳐서 조목조목 과학적으로 증명하였으며 사회주의 종말론을 내돌리던 제국주의 세력들에게 철퇴를 안겼다.

 

이북은 주체사상체계의 확립을 방해하는 온갖 이색적인 사상요소가 틈타 들어오는 것을 조금도 용납하지 않았으며 사상사업을 힘있게 벌여 수령중심의 유일 적 사상체계를 확립하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렇게 김일성 주석의 혁명사상을 틀어쥐고 나가는 것을 절대적 원칙으로 하고 이북의 혁명을 백 전 백 승의 한길로 이끌어오면서 강성국가건설과 주체혁명 위업을 더욱 확실하게 완성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래서 이북의 민중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수령관에 입각한 실천적 모범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당 건설의 절대 불변의 원칙이라고 믿었고 그대로 따르며 실천했다.

 

가까운 앞날에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강성국가건설의 위업을 이룩하려는 북조선 민중들의 결심과 의지는 대단해 보인다.

 

201010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창건 65돌 경축 행사가 그것을 보여주었다. 바로 그 10월의 광장은 행복의 광장이었다.

 

1010일 아침 평양의 하늘은 무척이나 푸르렀다. 이날 김일성광장에 운집한 수십만의 평양시민들은 20109월에 진행된 당 대표자회에서 민중들의 한결같은 의사에 의하여 변함없이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축하하는 한없는 긍지와 흥분 속에 휩싸여있었다.

 

이날 진행될 조선로동당 창건 65돌 경축 행사를 통해 북조선의 참모습을 온 세계에 생방송으로 중계하기 위해 평양에 온 BBC, CNN 등 서방의 언론들의 모습들도 화면에 선명하게 보였다. 이들은 모처럼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카메라의 초점을 이리저리로 분주하게 돌려대고 있었다.

 

이윽고 광장 안이 조용해지더니 천지를 진동하는 폭풍 같은 만세 소리가 하늘을 찌를 듯 터져 올랐다. 나는 이날 만세를 부르는 평양시민들의 모습에서 확고한 승리의 환희를 보았고 전도가 양양한 조국의 앞날을 보았다. 군민이 함께 외치는 대 교향곡의 우렁찬 함성은 10월의 푸른 하늘가에 그리고 온 세계의 진보적 인류를 향하여 끝없이 퍼져나가고 있었다.

 

10월의 교향곡은 정녕 조선의 위대함을 세계에 알리는 일심단결의 우렁찬 전주곡이었고 세계가 북조선을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승리의 서곡으로 장엄하게 울려왔다.

 

드디어 주석단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온 세계의 지대한 관심 속에 있던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미소를 머금은 빛나는 눈빛과 친근한 모습으로 평양시민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박수로 답례를 하면서 늠름하게 등장하고 있었다.

 

와서 보고 말하라! 이북은 자본주의 세계의 훼방꾼들에게 이렇게 말을 한다.

 

도도히 흐르는 혼연일체의 대하에서 밀려난 몇 방울의 거품을 보고 어리석은 진단을 내리는 가소로운 자들, GDP니 뭐니 하는 것밖에 현실을 평가할 자막대기가 없는 자본의 노예들은 이 땅에 와보지 않는 한 죽을 때까지도 조선의 강대성의 수수께끼를 풀 수 없을 것이다.

 

자기들과 대화를 하려면 10월의 광장에서 지축을 울린 열병 대오의 척척척 발걸음 소리에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 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는 힘찬 진군 소리를 들어보라고 하며 통일 강성국가건설에 대한 포부를 기어이 활짝 꽃피워놓을 백두산 장군들의 맹세를 들어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양식만 고집하지 말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도 와서 보고 이해하는 조건에서, 자기들의 영도자를 우러러 만세를 부르며 흘리는 뜨거운 눈물의 순결함과 충정의 무게,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한 식솔의 특유한 가풍을 보고 난 다음에야 자기들을 이해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조선로동당의 선군정치, 인덕 정치, 광폭정치와 이 땅의 개개인들의 운명이 어떻게 핏줄처럼 연결되어있는가를 알아야 하며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리라는 이 나라 천만 심장의 고동이 어떻게 뛰는가를 똑똑히 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들은 흥분된 가슴을 억누르며 기다리라 래일이여, 똑똑히 보라 세계여, 아침 해가 빛나는 동방의 아름다운 나라, 조선은 강대하고 위풍당당하며 풍요하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 무릉도원, 주체의 강성국가로 반드시 솟아오르게 될 것이며 우리의 후손만대는 이 땅에서 길이길이 무궁 번영을 누려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민중의 나라, 무궁 번영할 조국을 이끌어 나가는 영도자를 흠모하여 이미 1970년대 초에 노래 대를 이어 충성을 다 하렵니다가 나왔다. 노래 대를 이어 충성을 다 하렵니다는 조선 인민의 절절한 흠모의 마음을 반영한 노래 중의 하나이다.

 

 

 

노을이 피여나는 이른 아침에

인자하신 그 미소를 생각합니다

고요한 밤하늘에 별이 웃을 때

따사로운 그 사랑이 그립습니다

 

정다운 그 품속을 멀리 떠나도

그리움은 가슴속에 넘쳐납니다

언제나 어데서나 가슴속깊이

자애로운 그 모습을 그려봅니다

 

 

 

 

노래가 나올 당시 조선 인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추대할 데 대한 청원서와 수많은 편지들을 당중앙위원회에 보내었다고 한다.

 

청원서와 편지들에는 그이의 영도를 받들고 김일성 주석께서 개척한 주체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백성들의 한결같은 결의들이 담겨있었다고 한다.

 

바로 40년 전의 2월은 북조선 민중의 한결같은 소망과 의지가 실현된 역사적인 달이었다.

 

그 당시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라는 최고의 존칭이자 애칭으로 불려지던 때 나온 대를 이어 충성을 다 하렵니다의 노래를 음미해보면 그 당시 민중들의 뜨거운 마음을 알 수 있듯이 오늘 발걸음노래를 부르는 이북민중들의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애정과 존경의 정서가 그때와 조금도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가요 발걸음은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존경하는 이북민중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오늘 널리 애창되고 있다.

 

 

 

척척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2월의 정기 뿌리며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힘차게 한번 구르면

온 나라 강산이 반기여 척척척

 

척척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2월의 기상 떨치며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힘차게 한번 구르면

온 나라 인민이 따라서 척척척

 

척척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2월의 위업 받들어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더 높이 울려퍼져라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 척척척

 

 

 

행복은 눈앞에 있다.

 

요즘 이북에서는 평범한 노동자들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프로그람을 짜고 콤퓨터를 하는것이 일상생활로 되고 있다고 하며 이제는 온 나라에 퍼진 CNC화가 무인화 단계에 본격적으로 들어섬으로써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한다. 만족의 척도와 내세우는 목표의 높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이 이북의 현실이라고 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한 번도 높은 연단에 올라 연설하신 적이 없었지만, 이북의 근로대중은 그분이 펼쳐놓은 창조의 선경들에서 그 포부와 이상을 알고 자기들을 위해 바쳐온 무한대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되새겨보면서 영원히 높이 모실 결의를 다지고 실천하고 있으며 이것은 곧 이북민중들의 기백이고 정서로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남의 반통일 세력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과 일본에 추종하여 시대와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통일적이며 반민족적인 동족 대결론, 전쟁 대결론에 매어 달리고 있는데 이것을 보며 세상이 비웃고 있다. 북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혹시 그런 말을 하고싶더라도 와서 본 다음에 이야기를 해보라는 것이다.

 

북에는 오늘 자기들의 국력이 역사이래 최절정에 올라있다는 철석같은 믿음이 있다. 수뇌부에 대를 이어 충성을 다 하렵니다라고 맹세하는 이북민중에게 심리적 교란을 목적하는 전단을 뿌려봐야 무슨 효과가 있겠는지 심사숙고해봐야 할 일이다.

 

평화를 원한다면 대결보다는 대화를 해야 한다. 대결정책과 외세 공조의 틀을 박차버리고 민족화해의 정의로운 길로 한시바삐 나와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하나로 단결하여 조국 통일의 성업을 꼭 이루어내야 할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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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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