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백두산지구의 지질학적특징

이윤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1/03 [19:46]

조선, 백두산지구의 지질학적특징

이윤섭 기자 | 입력 : 2019/11/03 [19:46]

 

백두산지구의 지질학적 특징

 

  © 자주일보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3백두산지구의 지질학적 특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기사에서 백두산지구에 오직 이곳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동식물 자원이 다양하고 화산분출과정에 형성된 독특한 지질학적 경관들이 많은 것은 백두산의 또 하나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백두산지구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지질학적 현상들이 많다고 한다,”고 밝히며 더 많은 연구를 통하여 백두산을 세계적 명산으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로동신문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었다.

 

백두산은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민족의 슬기와 넋이 깃든 조종의 산이며 조선 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뿌리가 내린 혁명의 성산입니다.

 

주체 조선의 상징이며 우리 민족의 슬기와 넋이 깃든 백두산은 아름답고 장엄하여 조종의 산으로, 세계적인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여 먼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뿐 아니라 세계의 많은 학자들이 백두산 탐험의 길에 올랐다. 백두산의 형성과 지질구성, 동식물 상 등에 대하여 많은 것이 밝혀졌다.

 

세계적인 명산으로 빛을 뿌리는 백두산의 지질학적 특징에 대하여 알고 싶어 우리는 국가과학원의 지질학 전문가들을 만나보았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백두산은 여러 단계의 화산분출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백두산지구의 화산분출작용은 중생대 쥬라기로부터 시작되어 신생대 제기까지 진행되었다.백두산 지구에서 나온 화산분출물은 우리나라 영역에서 수천의 넓은 용암대지를 이루었다.

 

백두산지구의 지질학적 특징에서 중요한 것은 신생대 제기의 화산분출특징이 아주 뚜렷한 것이다.

 

백두산 즉 백두화산에서는 염기성으로부터 산성에 이르기까지 각이한 조성의 암장분출작용이 여러 차례 진행되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의 백두화산은 현무암질용암이 방패형으로 되어있는 밑부분과 그 위에 추 모양으로 쌓인 조면암, 류문암, 응회암과 그 밖의 화산분출물들로 화산 본체를 이룬 독특한 형의 복합화산으로 되었다.

 

전문가들은 백두화산의 규모도 대단히 큰 것으로 보는데 지난 ,000년 기간의 화산분출 가운데서 가장 큰 분출을 일으킨 화산으로 인정하고 있다.

 

백두산에는 높은 산봉우리들로 둘러싸인 호수인 백두산 천지가 있으며 이 천지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산들에는 여러 차례의 화산분출과정에 이루어진 분출 단면들이 잘 보존되어있다.

 

분화구의 안에는 용암 탑들과 온천들이 있다. 이외에도 천년 기 대분출연대를 연구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탄화목들과 매몰 목들도 잘 보존되어 있다.또한 화산 분출에 의하여 형성된 기암들과 화산탄들도 잘 보존되어 있다.

 

해당 전문가들은 신생대 제기의 화산분출특징이 뚜렷한 백두산지구에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독특한 지질학적 경관들도 많이 찾아내었다.

 

대표적으로 장군봉화산 체, 백두산 천지 분화구, 이명수 폭포, 백두온천, 삼지연, 천군 바위 등을 들 수 있다. 현재까지 찾아낸 독특한 지질학적 경관들은 수십 개나 된다.

 

장군봉 화산체는 여러 단계의 화산분출과정에 형성된 백두산에서 제일 높은 화산체이다.

 

백두산 천지 분화구는 백두화산에서 부석이 분출된 데 뒤이어 산체가 무너져 생긴 화산분화구이다. 거기에 눈과 비가 내려 물이 채워져 수면의 해발높이가 2190. 15m인 백두산 천지가 형성되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백두산 천지의 면적은 9.16, 둘레길이는 14.4km, 평균 깊이는 213.4m, 최대깊이는 384m이며 물량은 1955백만이다.

 

이명수 폭포는 백두산지구의 여러 차례의 현무암분출을 보여주는 중단면들을 따라 흘러내리는 폭포이다.

 

백두온천 역시 백두산의 특이한 지질구조와 연관되어 있는데 백두산 천지 주변에서 화산성 가스와 지하수에 의하여 형성된 화산성 온천이다. 온천의 최대온도는 약 73이다.

 

삼지연은 오늘의 삼지연 부근에서 북쪽으로 흐르던 강이 지금으로부터 약 100만 년 전에 백두화산과 그 주변 화산이 분출할 때 땅속 깊은 곳에서 흘러나온 용암에 의해 막혀서 이루어진 개의 못이다.

 

천군바위는 백두화산에서 분출한 흑색 응회암이 골짜기를 메운 후에 거기로 압록강이 흐르면서 패여서 지금과 같은 모양을 이룬 바위이다. 마치 하늘에서 수많은 군사들이 내려와 정렬하여 있는 것을 방불케 하는 천군바위의 높이는 68m정도이고 길이는 약 270m이다.

 

백두산지구의 특이한 지질유적을 이루고 있는 모든 지질학적 경관들은 일정한 규모로 분포되어있는데 그것으로 하여 백두산지구는 감상적 가치만이 아니라 지질학적 연구 및 과학기술보급기지로서의 가치도 가진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다른 나라의 화산들은 대체로 분출과정을 보여주는 지질학적 지점들이 이미 오래 전에 형성되어 자연적인 상태에서 볼 수 없는 것이 많지만 백두화산은 그것을 사람의 눈으로도 능히 볼 수 있으므로 화산활동을 각이한 측면에서 연구하고 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유리하다고 한다.

 

특히 화산 마루의 붕괴로 노출이 많은 화산체로서 우리나라 학자들은 물론 화산을 연구하는 다른 나라 학자들에게도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화산분출 단면이 명확하고 화산지질 유적들이 다양성, 독특성, 전형성이 있으므로 백두산지구 그 자체를 거대한 화산 교과서, 화산 노천박물관이라고 볼 수 있다.

 

백두산 천지는 세계적으로 볼 때 해발고가 그만큼 높은 곳에 있는 화산호들 가운데서 물을 보유하고 있는 양이 아주 많은 것들 중의 하나이다.

 

백두산지구에 오직 이곳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동식물 자원이 다양하고 화산분출과정에 형성된 독특한 지질학적 경관들이 많은 것은 백두산의 또 하나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백두산지구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지질학적 현상들이 많다고 한다.

 

앞으로 백두산지구의 지질학적 특징들을 더 많이 밝혀내어 세계적인 명산으로서의 백두산을 빛내고 우리 인민들의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은 계속 진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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