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회에 미래가 있는가

민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1/09 [05:16]

어느 사회에 미래가 있는가

민병수 기자 | 입력 : 2019/11/09 [05:16]

 어느 사회에 미래가 있는가
 

 조선의 대외 매체인 조선의오늘은 9일 진정으로 미래사회를 전망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를 가늠할 수 있는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를 보며  사색해 보자. (편집자 주)
 

 

▲     ©자주일보

 

사회의 진보와 번영의 기초에는 무엇이 깔려있는가.

사람들 사이에 서로 믿고 사랑하며 존경하는 아름다운 마음이다.

 

그 마음들이 하나로 될 때 사회는 그 무엇으로서도 깨뜨릴 수 없는 일심단결의 나라, 끝없이 번영하는 강국으로 되는 것이다.

 

온 사회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공화국에서는 서로 믿고 사랑하며 이끌어주는 미풍이 예상 사로 되고 있다.

 

만 사람을 감동시키는 미덕의 향기가 차 넘치는 화원,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친형제로 사는 나라가 바로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공화국이다.

 

언제인가 우리나라를 찾았던 외국의 한 인사는 방문록에 이런 글을 남기였다.

상상도 못할 일이다.

 

남을 위해서 피를 바치고 꽃다운 청춘시절을 바치며 지어는 목숨까지도 바치는 이런 인민, 참으로 이상하다. 과연 이 나라에 남이라는 말이 존재하는가.

 

내가 사는 사회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 이 나라에서는 평범한 생활로 되고 있으니 조선이야말로 진정한 인륜 도덕의 어머니이다.

 

사회주의 내 조국의 공민된 긍지를 가슴 뿌듯이 안아보게 하는 글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부모 잃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고 영예 군인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며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아들과 딸, 며느리가 되는 미덕이 날에 날마다 꽃펴 나고 있는 사회주의 내 나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것을 더없는 보람으로, 기쁨으로 여기는 고결한 인격의 소유자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기에 이 땅에서는 따뜻한 정이 공기처럼 흐르고 있다.

 

그러나 사회악으로 가득 찬 남조선사회에서는 도덕 윤리는 고사하고 초보적인 인간성과 인륜마저 사라져가고 있다.

때리지 마세요.

이것은 천대와 폭력에 시달리는 남조선 어린이들의 외침이다.

인간의 정이 깡그리 말라버린 사람 못살 남조선사회에서는 친부모에 의한 어린이 학대행위가 도처에서 빚어지고 있다.

남조선에서는 부모가 자기 자식을 살해하는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어머니가 자기 자식을 흉기로 찔러 죽이고 몰래 매장해버리는 등 부모에 의한 어린이 살인사건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수백여 건에 달한다고 한다.

남조선사회에서 아동학대와 함께 우심해지는 현상이 또 있는데 그것이 바로 노인학대 행위이다.

남조선에서 나돌고 있는 노인의 4라는 말을 통해서도 이것을 잘 알 수 있다. 수많은 노인들이 가난으로 받는 고통, 돌봐 줄 사람이 없어 당하는 고통, 일거리가 없어 당하는 고통, 병으로 시달리는 고통 속에 길거리를 헤매며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다.

 

 

  © 자주일보

 

언제인가 남조선의 한 언론에 혼자 살던 75살 난 할머니가 사망한 때로부터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부패된 시신에서 나는 냄새에 의해 발견된 사실이 보도되어 파문을 일으킨 적이 있다. 이 할머니처럼 인생 말년에 자식들의 버림을 받고 독거노인이 되여 쓸쓸한 나날을 보내다가 죽는 사람, 지어 장례를 치를 가족마저 없는 사망자도 수두룩하다.

한마디로 말하여 남조선에서 노인들은 살아서도 곤욕이고 죽어서도 편안히 잠들 수 없는 불행한 처지에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남조선사회를 가리켜 노인들의 지옥이라고 개탄하고 있으며 버림받는 노인들이 유언처럼 남기는 말도 죽으면 내 시신 좀 가져가 주시오.이다.

 

사회의 윗사람으로 존경받아야 할 노인들이 길가의 막돌처럼 버림받으며 삶과 죽음의 계선에서 방황하고 있는 이러한 현실을 놓고도 남조선사회에서 정신 도덕적 부패가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이것은 비단 남조선사회에만 펼쳐진 현실이 아니다.

 

 

극단한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 자본주의 나라들에서는 오늘 남편이 아내를, 자식이 부모를, 손자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죽이는 것과 같은 무시무시한 살인범죄들이 예상사로 일어나고 있다.

오직 자기 자신의 이익과 탐욕만을 추구하는 썩을 대로 썩은 도덕적 가치관은 이처럼 육친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사회의 말단단위인 가정의 윤리까지 혹심하게 파괴하고 있다.

만 사람을 감동시키는 미덕들이 날에 날마다 꽃펴 나는 사회와 온갖 패륜 패덕이 판을 치고 도덕적으로 부패되어 가는 사회.

 

과연 어느 사회에 미래가 있는가.

 

 



사회과학원 연구사 김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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