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길 순회대사 대조선 적대시 정책 철회 전에는 조미대화 없다.

김명길 조선 외무성 순회대사 미국에 조미대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 압박

고덕인 기자 | 기사입력 2019/11/19 [17:41]

김명길 순회대사 대조선 적대시 정책 철회 전에는 조미대화 없다.

김명길 조선 외무성 순회대사 미국에 조미대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 압박

고덕인 기자 | 입력 : 2019/11/19 [17:41]

김명길 순회대사 대조선 적대시 정책 철회 전에는 조미대화 없다.

 

▲ 김명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순회대사는 조선 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얼마 전 미국언론들이 12월에 조미실무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였는데 이에 대해 평가해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미 여러 차례 강조한바와 같이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조미대화는 언제가도 열리기 힘들게 되어있다.”라고 대답하였다  © 고덕인 기자

 

김명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순회대사는 조선 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얼마 전 미국언론들이 12월에 조미 실무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였는데 이에 대해 평가해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미 여러 차례 강조한 바와 같이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조미 대화는 언제 가도 열리기 힘들게 되어있다.”라고 대답하였다

 

미 국무성 대 조선 정책 특별대표가 제3국을 통해 12월 중에 다시 만나자는 의사를 전달하였다고 하는데 어느 나라를 염두에 둔 것인가.”라는 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스웨덴을 두고 한 말이다고 대답하였다.

 

미국이 직접 연계되지 않고 스웨덴을 내세운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김명길 조선 외무성 순회대사는 내가 보기에는 미국 측이 우리에게 빌붙는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스웨덴을 이용해 먹은 것 같다.”라고 대답을 하면서 우리는 스웨덴 측이 지난 10월 초 조미 실무협상 장소를 제공하고 편의를 보장해 준 데 대하여 평가한다.”면서 지난 10월 초 조미 실무협상 탁을 마련해준 스웨덴에 고마움의 인사를 하였다.

 

하지만 김명길 순회대사는 이어지는 발언에서 조미가 서로의 입장을 너무도 명백히 알고 있는 실정에서 스웨덴이 더 이상 조미 대화 문제를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고 본다.”라면서 조미 관계개선에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지 아니면 미국의 끈질긴 부탁을 받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당사자인 미국은 잠자코 있는데 스웨덴 측이 곁가마 끓는 격으로 처신한다면 오히려 푼수 없는 행동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스웨덴에 조미 대화에 더 이상 끼어들지 말라는 충고를 하였다.

 

계속해서 김명길 조선 외무성 순회대사는 지금 조미 사이에 협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연락통로나 그 누구의 중재가 없어서가 아니다. 우리는 스웨덴 측이 정세판단을 바로하고 앉을 자리, 설 자리를 가려볼 것을 권고한다.”고 하여 스웨덴은 이제 더 이상 사안을 정확히 가려보면서 조미문제에 끼어들지 말라고 정중하게 충고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김명길 조선 외무성 순회대사는 미국은 더 이상 3국을 내세우면서 조미 대화에 관심이 있는 듯이 냄새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면서 조미 대화 및 조미문제에 대한 미국의 교활한 술책에 대해 경고를 하였다.

 

요 며칠 사이 조선은 조미 대화 문제에 대해 관련 기관 및 고위 관리들이 담화를 봇물 터지듯이 쏟아내고 있다. 담화의 가장 핵심이자 요점은 미국이 대 조선 적대시 정책을 완전하고도 되돌릴 수 없는 정도로 철회를 하지 않는 한 조미 대화는 꿈도 꾸지 말라(조미 대화는 없다.)”라는 것이다. 이는 미국에 대한 조선의 대단히 강경한 입장을 미국에게 전하는 것이다.

 

이 같은 기조를 보아서 조선이 미국에게 준 연말까지 시간표 내에 과연 미국이 새로운 셈법(선 대 조선 적대시 정책 철회)을 내올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의 거의 없다고 본다. 이제 우리는 주의를 기우려 조미문제의 해결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대답: 조선중앙통신사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대답

 

(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조미 대화 문제와 관련하여 1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물음: 얼마 전 미국언론들이 12월에 조미 실무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였는데 이에 대해 평가해줄 수 있는가.

 

대답: 이미 여러 차례 강조한 바와 같이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조미 대화는 언제 가도 열리기 힘들게 되어있다.

 

물음: 미 국무성 대조선 정책 특별대표가 제3국을 통해 12월 중에 다시 만나자는 의사를 전달하였다고 하는데 어느 나라를 염두에 둔 것인가.

 

대답: 스웨덴을 두고 한 말이다.

 

물음: 미국이 직접 연계하지 않고 스웨덴을 내세운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답: 내가 보기에는 미국 측이 우리에게 빌붙는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스웨덴을 이용해 먹은 것 같다.

 

우리는 스웨덴 측이 지난 10월 초 조미 실무협상 장소를 제공하고 편의를 보장해준 데 대하여 평가한다.

 

그러나 조미가 서로의 입장을 너무도 명백히 알고 있는 실정에서 스웨덴이 더 이상 조미대화 문제를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고 본다.

 

조미 관계개선에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지 아니면 미국의 끈질긴 부탁을 받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당사자인 미국은 잠자코 있는데 스웨덴 측이 곁가마 끓는 격으로 처신한다면 오히려 푼수 없는 행동으로 비쳐질 수 있다.

 

지금 조미 사이에 협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연락통로나 그 누구의 중재가 없어서가 아니다.

 

우리는 스웨덴 측이 정세판단을 바로 하고 앉을 자리, 설 자리를 가려볼 것을 권고 한다.

 

미국은 더 이상 3국을 내세우면서 조미 대화에 관심이 있는 듯이 냄새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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