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안, 한식솔처럼 가까워질 때

이윤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1/25 [11:01]

한집안, 한식솔처럼 가까워질 때

이윤섭 기자 | 입력 : 2019/11/25 [11:01]

 

한집안, 한식솔처럼 가까워질 때

 

  © 자주일보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24일 한집안 한 식솔(한식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꾼의 자세와 품성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기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옹진광산 청년갱 부문당위원회 사업에서

 

 

 

얼마 전 대 혁명 붉은기를 쟁취한 옹진광산 청년 갱을 찾았던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것은 일터에 흐르는 따뜻한 정이였다. 마치 한집안, 한 식솔인 듯 허물없이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곳 갱 일군들과 광부들의 모습, 누가 일군이고 누가 광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그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끌었다.

 

우리와 동행하던 광산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바로 저 모습 속에 청년 갱이 대 혁명 붉은기를 쟁취하게 된 근본 비결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말의 깊은 뜻을 우리는 취재 과정에 잘 알게 되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었다.

 

일군들은 소탈하고 너그러운 품성을 지녀야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고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몇 해 전 대 혁명 붉은기 쟁취운동 결의목표 수행 정형을 요해해보는 부문 당 일군의 마음은 무거웠다. 결의목표를 높이 세우는 데 그쳤지 그 수행에서는 큰 전진이 없었다. 대중운동을 힘있게 전개하지 못하다 보니 갱의 실태도 한심하였다. 이런 실태를 분석해 보고 난 부문 당 일군은 갱이 추서지 못하고 있는 원인을 다름 아닌 자신에게서 찾았다.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주며 대중을 발동하여야 할 주인이 바로 자신이었던 것이다.

 

뒤떨어진 갱을 추켜세우고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자면 광부들에게 진정을 주면서 마음을 합쳐주고 집단의 단합을 이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는 생각하였다.

 

부문 당 일군은 한가정의 어머니처럼 뜨거운 진정을 지니고 광부들을 잘 대해주리라 결심하였다. 그때부터 그는 실천적 모범으로 광부들을 이끌었다.

 

백번 호소하는 것보다 실천으로 이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언제인가 광부들이 일하는 곳에서 뜻하지 않던 일이 생겼을 때였다. 지압에 의해 어느 한 작업 구간이 뭉청 내려앉았다. 한시라도 빨리 무너진 구간을 복구해야만 하였다. 누구도 선뜻 붕락된 구간에 들어설 염을 못했다. 어려운 정황을 즉시 판단한 부문 당 일군은 남 먼저 뛰어들어 붕락 구간을 복구할 수 있게 대책을 세워나갔다.

 

그의 말 없는 실천이 광부들의 마음을 끌어 당겼다. 누구나 결사의 각오를 안고 복구 전투에 뛰어들었다. 그리하여 붕락되었던 구간을 성과적으로 복구할 수 있었다.

 

이것은 부문 당 일군이 실천으로 광부들을 이끌어나가는 과정에 있었던 단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늘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될 때마다 실천적 모범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을 보며 광부들은 큰 감동을 받곤 하였다. 이렇듯 부문 당 일군은 실천적 모범으로 광부들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사상 교양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그들의 애국적 열의를 불러일으켰다.

 

우리가 지켜선 이곳 수천 척 지하 막장도 조국의 한 부분이다, 죽어도 물러설 수 없는 선 참호라는 것을 명심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투쟁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자고 호소하였다.

 

이와 함께 온 갱 안에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집단주의 기풍이 꽉 차 넘치게 하는 데서도 밑불이 되고 송풍기가 되였다.그러한 속에 단위의 전투력은 나날이 강해졌다. 갱은 높이 세웠던 사상, 기술, 문화의 대 혁명 수행을 위한 결의목표실현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그리하여 지난 10월 청년 갱은 대 혁명 붉은기를 쟁취하게 되었다.

 

이곳 부문 당 위원회 사업을 놓고서도 당 일군들이 뜨거운 진정을 안고 생산자 대중 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한집안, 한 식솔이 되어 당 정책 관철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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