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5/15 [12:18]

모두 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

이정섭 기자 | 입력 : 2020/05/15 [12:18]

 조선의 대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20. 5. 15일 다음과 같은 기사를 보도했다. (편집자 주)

 

  © 자주일보

 

 

 

 

김 정 일

 

 

 

모두 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 77(1988)515

 

 

 

올해는 공화국창건 40돌과 조국해방전쟁승리 35돌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는 공화국창건 40돌과 조국 해방전쟁승리 35돌을 계기로 전국영웅대회를 크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번에 전국영웅대회를 하려고 하는 것은 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 투쟁전통을 계승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주체의 혁명 위업을 승리 적으로 전진시켜나가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 해방전쟁이 끝난 다음 인차 전국 전투 영웅대회를 소집하시고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들을 미제와 싸워 이긴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조국 보위와 전후 복구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계속 영웅적 위훈을 세우도록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었습니다. 35년 전에 열린 첫 영웅대회는 우리 인민이 대중적 영웅주의를 발휘하여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승리 적으로 뚫고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번 전국영웅대회는 사회주의 완전 승리를 이룩하며 조국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영웅적 투쟁으로 전체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역사적인 계기로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중요한 국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지난 기간 당의 영도 밑에 간고분투하여 사회주의 건설에서 많은 일을 해놓았습니다. 우리가 계속 잘 투쟁하여 제37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면 우리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키게 될 것이며 사회주의 완전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룩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남조선 인민들은 반미자주화와 반파쇼 민주화, 조국 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이고 있습니다. 청년 학생들을 비롯한 광범한 남조선 인민들 속에서 주체사상의 진리를 깨닫고 북반부인민들과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려는 기운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조국 통일을 위한 유리한 정세가 성숙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하여줍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사회주의 건설을 더 힘있게 다그치면 싸우는 남조선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를 주게 될 것이며 조국 통일을 더욱 앞당기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첨예한 대결장으로 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위업을 말살해보려는 망상을 가지고 사회주의 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을 반대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계속 힘의 정책에 매달려 사회주의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한편 정치 경제적으로, 사상문화 적으로 와해시켜보려고 온갖 교활한 책동을 다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 제국주의자들은 일본 반동들과 세계 제국주의 세력을 규합하여 우리나라를 반대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 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핵 군사기지로 틀어쥐고 우리 인민의 조국 통일 위업과 사회주의 건설을 방해하며 우리 공화국을 헐뜯고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려고 책동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이 시종일관 주체사상의 혁명적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제국주의를 견결히 반대하며 사회주의의 길로 확고하게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미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공화국이 저들의 침략적인 아세아 태평양전략의 실현을 가로막는 불패의 성벽으로 날로 강화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우리의 혁명적 영향력이 남조선 인민들과 세계 진보적 인민들에게 미치는 것을 겁내고 있습니다.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공세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원칙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시대와 력사앞에 중대한 책임을 지니고있습니다. 우리는 적들의 발악적공세를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튼튼히 고수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벌리고있는 200일전투에서 앙양된 기세를 늦추지 말고 계속 견지하여야 하며 200일전투가 2000일전투, 2만일전투로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할수 있으며 세계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을 다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이번에 전국영웅대회를 열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영웅적 투쟁으로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진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조국을 위하여, 주체 혁명 위업을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 투쟁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혁명 발전의 매 단계에서 우리 인민의 영웅적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오시었으며 수령님의 손길 아래서 대를 이어 수많은 영웅들이 자라났습니다.

 

항일혁명투쟁은 우리 인민이 역사상 처음으로 주체사상의 기치 밑에 강대한 제국주의와 싸워 승리한 가장 영광스러운 혁명 투쟁이었으며 유례없이 간고하고 엄혹한 조건에서 장구한 기간 굴함 없이 싸운 가장 영웅적인 투쟁이었습니다.

 

항일 혁명 투사들은 우리 인민이 낳은 영웅의 자랑스러운 첫 세대입니다. 항일 혁명 투사들은 경애하는 김일성 동지를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으로 모시고 천신만고를 다 이겨내면서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들은 우리 민족의 수천 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모신 인민의 수령이 영도하는 혁명의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가지고 어떤 역경 속에서도 수령의 전사로서의 혁명적 의리를 끝까지 지켰으며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였습니다. 가장 엄혹한 조건에서 우리 혁명의 수령을 목숨으로 옹호 보위하였으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마련하고 조국광복의 위업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한 항일혁명 투사들의 공적은 우리 혁명의 역사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합니다.

 

항일혁명 투사들은 그들의 업적으로 보나 투쟁 정신으로 보나 우리 인민들이 대를 이어가면서 본받아야 할 혁명가의 모범이며 영웅의 귀감입니다.

 

우리 당은 항일혁명 투사들을 우리 혁명의 원로로서 존경하고 귀중히 여기고 있으며 항일의 혁명 열사들이 조국과 더불어 영생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해방 후 우리 인민이 진행한 가장 준엄한 투쟁은 3년간의 조국 해방전쟁이었습니다.

 

조국 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이 전 인민적인 영웅적 투쟁을 벌여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제국주의 우두머리인 미 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자기 조국을 수호한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혁명전쟁이었습니다. 갓 해방된 우리 인민이 조국 해방전쟁에서 강대한 미제와 싸워 이긴 것은 참으로 기적이었습니다. 그때 적아 간의 역량 관계는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미제는 조선 전쟁에 현대적 무기와 최신군사기술로 장비된 저들의 방대한 육해공군 무력을 동원하고도 15개 추종 국가 군대까지 끌어들였으며 가장 잔인하고 야수적인 전쟁방법을 다 적용하였습니다. 청소한 인민군대와 우리 인민이 이러한 적들과 싸워 승리할 수 있은 것은 항일의 전설적 영웅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위대한 수령님만을 믿고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항일혁명 선열들의 불굴의 투쟁 정신을 본받아 영웅적으로 싸웠기 때문입니다.

 

해방 후 처음으로 자기 조국의 품속에서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되어 사람다운 생활과 참다운 행복을 체험한 우리 인민들은 조국이야말로 자기의 생명보다 더 귀중하며 조국을 찾아주신 수령님의 은덕에 한목숨 바쳐 보답하는 것이 응당한 도리라는 것을 가슴 깊이 자각하고 침략자들을 반대하여 희생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인민군군인들은 최고 사령관 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조국의 한 치, 한 치의 땅을 피로써 지켜냈습니다. 그들은 원수들과의 가열한 결전장에서 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어 적의 탱크와 군함을 까부시고 가슴으로 화구를 막아 전투승리를 보장하였습니다. 참으로 인민군 용사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전쟁 시기에 후방인민들도 잘 투쟁하였습니다. 후방인민들은 여성들과 늙은이들, 어린이들 할 것 없이 다 떨쳐나서 전선을 원호하고 자기의 공장과 마을을 지키면서 전시생산을 보장하여 전쟁승리에 적극 이바지하였습니다.

 

조국 해방전쟁에서 발휘한 무비의 대중적 영웅주의로 하여 우리 인민은 세계 인민들로부터 영웅적 인민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조국 해방전쟁에서 배출된 수많은 영웅들은 우리 인민의 자랑이며 우리 혁명의 귀중한 밑천입니다. 항일투사들은 잃었던 조국을 찾는 데서 불멸의 공헌을 하였다면 조국 해방전쟁의 영웅들은 미제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고 해방된 우리 인민의 영웅적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습니다. 공화국이 낳은 새 세대 영웅들인 조국 해방전쟁의 영웅들은 우리 청년들과 인민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애국주의 정신으로 교양하는 데서 훌륭한 본보기로 됩니다.

 

우리 인민은 일제와 미제를 반대하는 전쟁에서 영웅적으로 싸웠을 뿐 아니라 새 생활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영웅적 위훈을 떨치었습니다.

 

세계 전쟁역사에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온 나라의 도시와 농촌이 다 잿더미로 되고 모든 것이 완전히 파괴된 그러한 예는 없습니다. 또한 건설의 역사에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완전한 폐허 위에서 그처럼 짧은 기간에 도시와 농촌들을 새로 일떠 세우고 사회주의를 훌륭히 건설한 예도 없습니다. 미 제국주의자들은 범죄적인 파괴의 역사에서 수치스러운 기록을 세웠다면 우리 인민은 보람찬 건설의 역사에서 영예로운 기록을 창조하였습니다.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침략책동과 방해 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가운데서 이러한 기적을 창조한 것은 우리 인민이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 건설에서 얼마나 놀라운 영웅주의를 발휘하였는가 하는 것을 잘 말하여줍니다.

 

천리마 운동과 사회주의 건설의 대 고조는 우리 인민이 발휘한 집단적 영웅주의의 뚜렷한 표현입니다. 천리마 대진군 속에서 배출된 우리의 영웅들은 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의 진리를 체득한 인간개조의 선구자들이며 집단적 혁신 운동의 기수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 개조하여 모두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 밑에 서로 돕고 이끌면서 생산과 건설에서 집단적인 혁신을 일으키도록 하였습니다. 천리마 대고조 시기의 영웅들은 우리 당의 혁명적 군중 노선을 관철하여 인간개조사업을 대중 자신의 사업으로 전환 시키고 사회주의 건설에서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는데 역사적 공헌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들 속에서 수많이 자라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은 주체형의 공산주의적 인간의 전형입니다. 숨은 영웅들은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우리 당의 정책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누가 보건 말건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가 완전히 체질화된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숨은 영웅들입니다.

 

숨은 영웅들은 온 사회의 주체 사상화가 심화 되고 있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새 형의 영웅들입니다. 우리가 온 사회를 주체사상 화하려는 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숨은 영웅들처럼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살며 일하는 주체형의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숨은 영웅들의 대열이 날로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는 공산주의적 인간개조방침의 정당성과 우리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실증하여줍니다.

 

우리에게는 혁명의 전취물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하며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한 유명 무명의 영웅들도 많습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그들이 세운 영웅적 위훈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항일혁명투쟁을 시원으로 하여 우리 영웅들의 대열은 끊임 없이 늘어났으며 대를 이어 계승되고 발전되어온 우리 인민의 영웅주의는 오늘 대중 속에서 생활화,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의 영웅주의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다 영웅으로 되어나가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말하여줍니다.

 

우리 당은 모든 사람들이 다 영웅이 될 것을 요구하며 또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다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한다는 것은 개인의 이익이나 공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 대중의 혁명 위업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날 착취계급사회에서는 비범한 기질을 가진 걸출한 사람만을 영웅이라고 하였지만 우리가 말하는 영웅은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투쟁에서 세운 위훈으로 하여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인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된 우리 사회에서는 비범한 기질을 가진 사람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다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인민 대중의 공동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조국을 보위하는 싸움에서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는 전투 영웅으로 될 수 있고 사회주의 건설에서는 혁신적 위훈을 떨치는 노력 영웅으로 될 수 있으며 자기의 초소를 주인답게 묵묵히 지키면서 값 높은 공헌을 하는 숨은 영웅으로도 될 수 있습니다.

 

영웅적으로 살며 영웅이 되는 것은 자주적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값있고 보람찬 삶으로, 가장 높은 영예로 됩니다.

 

사람은 고립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와 집단의 성원으로서 살아나가는 것만큼 생활의 가치는 그가 사회와 집단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 데 따라 평가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인민 대중의 혁명 위업을 위하여 더 많이 기여한 생활일수록 그만큼 값 높은 생활로 되며 이러한 값 높은 생활을 하는 사람만이 삶의 참된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일 사회와 집단과 떨어져 자기 개인만을 위하여 살다가 죽는다면 그런 사람의 생활은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기여하는 것도 없고 남겨놓는 것도 없기 때문에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한 생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보람있게 살 것인가 아니면 자기 개인만을 위하여 무의미하게 한 생을 보낼 것인가 하는 것은 삶에 대한 근본적으로 상반되는 두 입장입니다.

 

자기 개인만을 위하여 사는 생활은 개인의 한 생으로 끝나게 되며 그것은 미래가 없는 생활입니다. 개인의 한 생은 끝이 있지만 사회와 집단은 영원히 존재하며 발전합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 생활은 자기 개인과 자기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의 영원한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생활입니다. 이러한 생활이야말로 인간의 자주적 본성에 맞는 생활이며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보람 있는 생활입니다.

 

사회와 집단은 어떻게 되든지 자기 한 몸의 안락만을 추구한다면 그러한 생활은 본질상 동물의 생활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개인 이기주의적 생활관을 가진 사람에게서는 그 어떤 고상한 희생성이나 영웅적 행동에 대하여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기 개인과는 비할 바 없이 귀중하고 영원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 것이 가장 값있고 보람 있는 삶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만이 영웅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는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고귀한 사회 정치적 생명을 빛내며 영생하는 길입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육체적 생명과 사회 정치적 생명은 다 같이 귀중합니다. 육체적 생명이 건전하여야 사회 정치적 활동을 더 잘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 생명은 사회 정치적 생명입니다. 사람들은 하나의 사회적 생명체로 결합되어 사회 정치적 생명을 지님으로써만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 수 있으며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개인의 육체적 생명은 끝나도 그가 지닌 사회 정치적 생명은 사회적 생명체와 더불어 영생하게 됩니다.

 

사회 정치적 생명은 사회와 집단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 속에서 빛나게 됩니다. 사회와 집단의 요구는 당과 수령에 의하여 대표되는 것만큼 당과 수령에게 충실하며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할 때 사회 정치적 생명을 영원히 빛내어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하여 값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한순간을 살아도 영웅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당이 모두 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바로 모든 사람들이 가장 값있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날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것이 영웅적으로 사는 것인지 알지 못하였으며 영웅적으로 살도록 이끌어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올바른 투쟁의 길을 찾지 못하여 값없이 피를 흘리고 보람없이 한 생을 보내는 일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우리 당이 우리 인민들을 영웅적 투쟁으로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당과 수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면 누구나 다 보람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으며 영웅으로 될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유구한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투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완전 승리와 조국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가 역사와 민족 앞에 지니고 있는 성스러운 임무이며 우리 세대에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절박한 과업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영도하여오신 주체 혁명 위업을 완성하는 데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고지는 사회주의 완전 승리를 이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회주의 완전 승리의 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함으로써 공산주의 이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대로를 활짝 열어놓아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식민지체계가 붕괴되고 해방된 인민들이 모두 자주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에 조국의 절반 땅에서 일제 식민지통치에 이어 미제의 식민지통치가 40년 이상이나 지속되고 있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 세대에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고 민족 수난의 역사를 끝장내야 합니다.

 

영웅적 조선 인민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역사와 민족 앞에 지닌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오늘의 이 성스러운 투쟁에 참가하여 영웅적 위훈을 떨쳐야 합니다. 위대한 당, 위대한 수령이 영도하는 이 장엄한 투쟁에서 낙오자가 된다면 그것은 자기 한 생의 수치로 될 뿐 아니라 후대에까지 치욕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인민의 영광스러운 투쟁전통을 계승하여 전체 인민들을 주체 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영웅적 투쟁으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전 인민적인 영웅적 투쟁을 힘있게 밀고 나가기 위하여서는 우리 당의 영도 적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지난시기 우리 인민이 벌여온 영웅적 투쟁은 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영도와 결부되어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 투쟁 시기와 조국 해방전쟁 시기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사회주의 건설 시기에도 우리 인민들의 영웅적 투쟁을 몸소 앞장에서 이끌어 오시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천리마 운동의 봉화를 지펴주시고 근로자들을 천리마의 기수로, 영웅으로 키워주시었으며 숨은 영웅들을 찾아주시고 그들의 모범을 따라 배우는 운동을 대중적으로 벌이도록 이끌어주시었습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보여주신 위대한 모범을 따라 배워 오늘의 전 인민적인 영웅적 투쟁을 옳게 이끌어나가야 하겠습니다.

 

당 조직들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영웅적 투쟁으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 조직사업을 힘 있게 벌여야 합니다.

 

모두 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 이것이 현시기 우리 당의 요구이며 우리가 들고 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이 전투적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도록 함으로써 온갖 안일과 해이, 보수와 침체를 짓부수고 무한한 헌신성과 불굴의 투쟁 정신을 발휘하여 계속 혁신, 계속 전진하며 비겁 성과 패배주의를 불사르고 신심과 낙관에 넘쳐 용감하게 싸워나가는 영웅적 투쟁 기풍이 온 사회에 차 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입니다. 우리 인민의 대중적 영웅주의는 반드시 현대적인 과학기술과 결부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상혁명과 함께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여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수준과 문화 수준을 빨리 높임으로써 그들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보다 큰 위훈을 세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영도 밑에 지금 벌이고 있는 3대 혁명 붉은기 쟁취운동과 숨은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 배우는 운동은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개조하며 사회주의 건설에서 집단적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힘 있는 대중운동입니다. 그러나 당 조직들이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대중운동에 대한 지도를 실속있게 하지 못하고 있는 데로부터 아직도 이 운동이 대중운동으로서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충분히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중운동의 생명은 그것이 대중 자신의 운동으로 되는 데 있습니다. 당 조직들은 3대 혁명 붉은기 쟁취운동과 숨은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 배우는 운동에 대한 지도를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운동이 모든 근로자들이 조국과 인민 앞에 위훈을 세워 값있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리게 하려는 당의 의도에 맞게 그들을 영웅적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힘 있는 추동력으로 되게 하며 철저히 대중 자신의 운동으로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 조직들은 영웅들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영웅들과의 사업을 잘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는 혁명적 기풍을 세우며 영웅의 대열을 끊임없이 늘여 나가는 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당 조직들은 우리 당을 받들고 조국과 인민 앞에 위훈을 세운 우리의 영웅들을 귀중히 여기고 잘 이끌어주어 그들이 계속 꽃을 피워 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영웅들을 존중하고 적극 내세워 주어야 하며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 배우는 것이 우리 사회의 풍조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영웅대회준비를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번 영웅대회에는 항일혁명 투사들을 비롯하여 조국 해방 전쟁 시기의 영웅들,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 건설 시기의 영웅들 그리고 숨은 영웅들이 모두 참가하며 조국과 인민 앞에 위훈을 세운 공로자들과 혁신자들도 많이 참가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번 영웅대회가 큰 규모에서, 높은 정치 사상적 수준에서 성대히 진행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사상의 혁명적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 혁명 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려는 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우리는 이번 영웅대회를 통하여 주체적인 혁명 노선을 일관성 있게 관철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영웅적으로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패의 위력을 온 세상에 시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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