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에게 보내는 회신

자주일보 | 기사입력 2019/06/07 [06:49]

박 군에게 보내는 회신

자주일보 | 입력 : 2019/06/07 [06:49]
7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한국의 인터넷에 올라온 편지를 소개하고 이에 답신을 발표했다. 답신 내용은 다음과 같다.

7일 우리 민족끼리

《박군에게 보내는 회신》

지난 6월 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미국에 살고 있는 최군이라는 사람이 남조선에 살고 있는 자기의 소시적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가 실렸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군, 안녕한가.

얼마전 자네가 보내준 편지를 읽어보고 생각되는 점을 이렇게 적어 보내네.

요즘 이남에서 《자한당》같은 적페세력들이 온갖 망언을 쏟아내며 민심을 모독하고 사회의 공정한 여론을 심히 흐려 놓는데 대해 규탄하는 투쟁이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신문지상을 통해 알고 있네.

그 소식을 들으면서 나는 정의는 민심의 편이라는 한 철학자의 말의 의미가 새롭게 안겨듦을 어쩔 수 없었네.

지금 이남 민심이 한결 같이 《자한당》을 비롯한 온갖 적폐 세력들과의 투쟁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한다는데 그 주장이 지극히 정당하다고 보네.

생각해보게. 이남 민중이 2년전 촛불을 들고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선 것이 단지 박근혜 하나 탄핵 시키기 위해서였겠나. 난 그렇게 보지 않네.

박근혜와 그 공범자, 부역자들을 비롯한 온갖 적폐를 산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새 세상, 삼천리에 평화와 번영이 도도히 흐르는 새 전기를 안아 오려는 것이 촛불의 염원 이었을거네. 의사인 자네가 촛불 시위 투쟁에 나섰던것도 그래서가 아니였겠나.

그런데 오늘 이남에서는 한때 딋 골방에 틀어 박혀있던 적폐세력, 악의 세력이 되 살아나 백주에 날치며 민심에 역행하고있는것이 현실일세.

자네도 이남사회에서 있은 이전의 교훈들을 잊지 않았겠지. 그래 이전에 《대통령》을 하였던 전두환이나 노태우가 한동안 감옥에 들어갔다 해서 남조선이 크게 바뀌였던가. 또 이전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변신하였다고 해서 그네들의 본심에서 무엇인가 달라진게 있었던가. 아무것도 없네.

바로 그 후신인 《자한당》에서 지금은 박근혜의 공범자인 황교안이 당 대표 자리에 틀고 앉았네. 그리고는 하는 짓이란 사대 매국질과 동족 대결광기, 민생은 어떻게 되든, 《국회》일이 바로 되든 안되든 관계 없이 오직 재집권 야욕 실현을 위한 《장외투쟁》이나 《민생대장정》과 같은 망동 뿐이네.

더욱이 지난해 남과 북이 합의한 남북선언들과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마련해 놓은 귀중한 성과들을 깡그리 말살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 있네.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부의 간섭과 개입도 그렇고 《자한당》과 같은 반통일 세력의 극악한 망동으로 해서 결국 오늘날에는 남북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느냐 아니면 다시 파국으로 되돌아 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이르지 않았나. 정말 통분할 일일세.

우린 누구나 새겨야 하네. 우리 민족을 위한 일, 민중의 염원을 실현하는 길에 외세의 눈치나 보면서 남북선언리행에 소극적이며 피동적인 태도를 취하다 가는 남북 관계 개선에서 이루어 놓았던 성과물들을 제스스로 허물어 버리고 《자한당》같은 적폐 세력들에게 《정권》탈취의 《기회》를 준다는 것을 말일세.

역사가 남긴 교훈은 오직 하나, 민심에 도전하는 모든 악의 세력은 그 밑뿌리까지 깨끗이 청산해 버려야 한다는것일세.

지금 《박근혜추문사건》의 공범자, 부역자인 황교안을 비롯한 《자한당》것들이 당국을 향해 《정권 심판론》을 내들고 《경제실패》에 대해 목이 쉬도록 떠들어대는 것은 민심을 낚아 제 권력 야욕을 실현해 보자는 것이라는 것이 내외 여론의 한결같은 평일세.

부패정당의 체질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네. 촛불 민심의 요구인 《적폐청산》은 끝나지 않았네. 그에 대해서는 자네도 잘 아니 더 논하지 말자구.

난 《자한당》것들에게 기대할 것도 그 무엇을 호소할 것도 없으며 부패한 보수의 재집권을 영구히 막아야 한다는 것이 촛불이 상징하는 이남의 민심이라고 보네.

세월은 흐르고 강산은 변하였지만 《자한당》의 체질적 본성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았네. 이런 자들이 다시 《정권》의 자리에 오른다면 이남 사회에서 노동자들의 삶, 근로민중의 삶의 처지가 더욱 비참한 지경에 빠지고 남북 관계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네.

박군, 지금 남녘의 민심은 변혁을 갈망하고 있네. 나는 그것을 매일매일 이남의 신문지상과 인터넷를 통해 페부로 절감하는 바일세.

그러한 민심의 요구가 빛을 보는 길은 바로 진보민주세력의 단합이며 그 힘으로 《자한당》같은 보수세력을 깨끗이 매장해 버리는것일세.

진정한 민주의 봄, 평화와 번영의 풍성한 가을을 안아오자면 아직 먼길을 가야 한다는걸 잊지 말게.

자기 운명을 다산 역사의 퇴물들이 도도한 민심의 흐름을 거슬러 비열하게 놀아대고 있지만 불의가 망하고 정의가 승리하는 것은 만고의 법칙일세,

역사의 키는 민중이 쥐고 있네. 민심이 가는 길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네.

멀리서 안부의 인사를 전하며.

-미국에서 자네의 소시적친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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